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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전시회 보러 갑시다

moonmake |2008.11.17 18:04
조회 27,644 |추천 0

을지로입구역 1번출구에 있는 하나은행 본점에서 전시회를 하네요.

오늘 17일부터 로비에서 여느 전시회장 모냥 꾸며놓고 하는가 봅니다.

 



그림 앞에서 설정 모션 취하고 있는 2인은 회사 동료.. 둘 다 솔로입니다.. 자기들 말로는 눈 낮은데 왜 안생기는지 모르겠다능... 그런데 난 별로 믿어지지 않는다능..

 

하나은행이 미술품 보유가 굉장히 많은 회사라는데 이번에 연말을 맞이하여 브랜드 이미지 증대 차원에서 은행 소장작품들로 공짜 전시회를 하나 봅니다...당연히 돈받으면...못가죠..저같은 사람은... 인사동도 잘 안가는 판에...-.-; 리움미술관 티켓도 서랍에서 잘 자고 있는데...아마 표 만기쯤 되면 갈 것 같 것도 같네효..

 

작품들은 시원시원하게 큼직한 대형 호수의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회화도 있고...Ata Kim 같은 작가의 사진류도 있습니다...논란을 불러일으켰던 Sex 같은 작품도 있구요..(남녀의 Sex 장면을 장노출로 그냥 주욱 찍었더니 노란색?의 꽃모양이 되더라는...쩝... 천재인건지 괴짜인건지..)

 

 

왼쪽에 작고한 백남준 선생의 '초고속 경제'도 보입니다...각 종목 주가가 계속 빙글거리며 표시되는뎅...오늘은 보합인듯...^^; 저건 원래부터 저 장소에 고정이라더군요.

 

이 전시회는 ‘색다른 하나’라는 제목입니다. 은행 외부 창을 시트지같은 걸로 모두 가려 놓고 전시회장 분위기를 냈는데..바깥에 전시주제가 적혀있군요..

 

전시되는 작품은..국내외 주요 현대작가의 유화, 사진작품 30여점 정도가 있구요. 김아타, 김홍주, 김동유, 권기수 등 국내작가와 토마스 스트루스, 에드워드 버틴스키, 이안 데이븐포트, 케빈 주커 등 외국 작가의 작품들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라고 안내에 되어 있군요... 특히 사전예약을 하면 무료 전시설명 - 도슨트 - 도 가능하답니다. 방명록에 싸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성곡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 티켓을 2장씩 무료로 준다는데 오늘 다 끝났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어요.

 


심심하신 분들 은행에 저축하거나 돈찾을겸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을지로입구역 1번출구에 바로 있으니 찾아가기도 쉽고. 돈안쓰고 데이트 할 장소로 썩 괜찮을듯..필받으면 가까운 인사동으로 바로 뜨시고...^^

 

아참, 전시회는 내년 1월 16일까지 한다네요...은행영업시간과 동일하게 한다니까 참고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rex|2008.11.19 08:47
공짜로 데이트할 기회라고? 은행영업시간에만 운영하는데 나같은 직장커플은 꿈도 못 꿀 얘기구만 ㅡㅡ^ http://www.cyworld.com/kimsn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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