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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땡으로 유사 써봄

노래 취향부터 세세한 거 하나하나까지 잘맞아서 친해졌다가 술 먹고 술김에 사겼는데 진짜 개오래가는 거임.. 주변 사람들 다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고 하는데 나 같은 동아리 남사친이랑 술 먹고 걔한테 업혀들어온 날 이동땡 참다참다 개빡쳐서 처음으로 화내지.. 사실 맨날 동땡이가 봐주는 거였어서 찐으로 화내는 거 처음 보는데 ㅈㄴ 적반하장으로 술 좀 먹을 수 있지 너 왜 그렇게 예민해? 하면서 무리수 던져대다가 동땡이가 안 굽히니까 또 홧김에 아 그냥 헤어져 했다가 찐으로 헤어지는 거.. 동땡이 헤어지고 조카 잘 사는데 뒤늦게 나만 후폭풍 오고 후회 오지게 하는 거... 그러다 대학 졸업하고 몇 년 뒤에 길에서 다시 만나는데 옆에 예쁜 여자랑 걸어가면서 행복하게 웃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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