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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아니라도 잘 살고계시나요?

글쓴이 |2020.10.08 08:30
조회 942 |추천 0
30 초반 여자이구요 이제 슬슬 결혼 생각하는 나이입니다.자랑은 아닌데 집안 괜찮고 이쁜편이라 여기저기서 대쉬 늘 들어옵니다.
저는 늘 제가 좋아해야지만 오래 만날수 있었고 연애는 설렘이 바탕이 되어야된다고 생각해서외모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이상형인 남자를 제가 더 좋아하고 제가 늘 고백해서 늘 연애했었어요. 살면서 남자친구가 하루라도 없었던 적이 없었는데 그 하루라도 저는항상 제가 흥미를 먼저 가지는 이성을 만나야지 직성이 풀렸고저 좋다는 남자 만나면 쉽게 흥미를 잃더라구요ㅜㅜ.... 마음도 쉽게 안가고...
그런데 1년 넘게 저 좋다고 엄청 따라 다니는 분이 계신데 처음엔 외모적으로 정말 제 스탈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성격은 정말 너무 너무 괜찮고저한테 몇번을 차여도 꿋꿋하게 저만 바라보는 모습에 저도 그냥 좀 두고 봤습니다. 
근데 1년이 넘어도 한결같이 짝사랑 해주시는 그 모습에 그분 직업이 레지던트 의사인데 솔직히 저라면 얼굴 진짜 못생겨도 의사라는 그 직업 하나 믿고 이여자 저여자 그냥 만나볼수도 있는데, 진짜 주구장창 저만 좋아해주고 헌신적이고착한 그모습에 저도 이제 슬슬 마음이 조금씩 가서아 그냥 받아주고 연애하다가 내년에 결혼할까 이생각 요새 엄청 듭니다 ㅠㅠㅠ(저도 나이가 30초반인데 언제까지 이쁠리도 없고...ㅠㅠ)
근데 제가 30년 넘게 외모적으로 누가봐도 잘생겻다고 생각할만한 제 이상형에 부합하는사람들만 만나서 연애하고... 성격도 겉으로 틱틱대면서 챙겨주는 나쁜남자 성격 좀 좋아해서 ㅠㅠ자연스럽게 밀당하는 사람 좋아하는듯요... (아직 저 철안든거 맞죠ㅜ)
근데 이 남자는 진짜 얼굴은 진짜 전혀 아니고 성격도 너무 착해서 나쁜남자, 밀당과 거리가 전혀 멉니다. 아마 부산에서 제가 보고 싶다그러면 10분도 고민안하고 서울에서 오실 분이에요. 
어른들은 늘 너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야된다. 남자 얼굴값 다 한다.잘생긴거 다 필요없다 부질없다 그러는데 ㅠㅠ 아 이렇게 결혼하면 저 바람날거같아서진짜 무섭기도 해요...ㅠㅠ이효리가 바람날까봐 제주도 가서 산다는 말 극 공감되구..
결시친 님들은 이상형 아니신분과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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