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여자미혼입니다.
이곳은 결혼하신분들이 많이 있어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이혼가정에서 태어났고 주변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하는 것을 보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결혼을 꼭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싶지않은건 아니에요. 현실에서 내가 과연 결혼을 해서 잘 살아갈수 있을까? 이혼할바에 하지말자. 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진 이유는
1. 20살부터 연애를 끊임없이 해왔으나 결혼하고 싶다, 이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한적이 없어요.
누구나 연애를 하게되면 목표가 결혼이 되잖아요.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을 하고싶다 평생 함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텐데 조그마한 단점(방좀 치우지그랬어 라고 말하면 “이사람은 결혼해서 나한테 강요하겠지?” ) 이 보이면 결혼은 아니다. 라고생각을 하게되요.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요. 그런데 나에게 정말 맞는사람이 있긴 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단점을 너무 과장되게 해석해서 그런걸까요?
결혼하신 선배님들은 결혼하고나서 단점이 더 보일텐데 그걸 감수하고 참고 관계를 유지하는걸까요?
2.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의 고충을 들으면 너무 힘들어보이고, 육아 역시 여자가 대부분 하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이럴 때 결혼을 했으니 참는건가요? 아니면 이사람과 사랑이 계속되니 참는걸까요?
제가 아이는 엄청좋아합니다. 지금 일년넘게 만나는 남자친구도 있구요. 하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을 서로 깊게 이야기했고 저는 결혼을 안한다. 시부모님들 챙기는 것도 싫고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현실 여건상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기때문에 아이를 가질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판을 많이 보다보면 또 남편들의 부정적인 행동의 글들도 많이 접하게 되었고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이 과연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결혼을 한사람들은 하지말라고 하잖아요.
혼자가 짱이라고.
결혼해서 행복한사람은 드문걸까요?
누가 이런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하다, 이사람은 결혼하면 안된다 딱정해주면 좋겠네요.
결혼, 친한 미혼인 친구나 동생에게 한다면 뭐라고 말하고 싶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