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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버티시나요..?(남편의 불륜)

그만할래요 |2020.10.12 22:14
조회 126,514 |추천 282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지 이제 4일정도 되나봐요


저랑 이혼은 못하겠다고 가정은 못버리겠다고
저도 자신없어서(아주 한심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요..)
무릎꿇고 사과하고 잘하겠다고 하고..계속 미안해하고
그러는데요..
아이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연년년생 아들 셋 입니다(추가한 내용입니다..)
큰아이는 벌써 눈치챘는지 제 표정이 조금만 어두워도
바로 달려와 왜그러냐고 어디 아프냐고 기분 안좋으냐고 그래요
남자아이인데도요..
버텨야거든요..이혼해도 고통 안해도 고통이면
이혼안하고 저 혼자 아니 저랑 남편이랑만 받으면 되요
근데요 너무 힘이 들고 괴로워서요..
저와 같은 경험 하신분들 분명 계실텐데요..
어떻게 버티셨을까요
그 시간들이 지나가긴 하나요?
조언 좀 주세요..
추천수282
반대수35
베플ㅇㅇ|2020.10.13 00:21
영혼없이 사셔야죠 이혼안할거면
베플ㅇㅇ|2020.10.13 06:30
미혼들이 많은가 이혼을 너무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애기 있으면 얼마나 부부관계가 복잡해지는데... 냉정하게.. 가슴 아프지만 이젠 예전으로 많이 힘들어요. 괜찮아졌나 하며 예전처럼 돌아가니 싶어도 불쑥 또 생각날거에요. 외도한건 남편인데 마음의 고통은 여자가 받는 참 아이러니... 이제부터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결혼생활에서 얻고자하는 딱 한가지, 이를테면 아이들의 아빠로서의 역할이라든가 경제적 안위 등 한가지 결혼생활을 유지할 이유를 정하시고 거기만 집중하세요. 남자의 외도, 도박 이런거 끊을 수 있어요. 진짜 말그대로 죽을뻔한 경험정도 하면 끊습니다. 쉽게 용서하고 눈감아주지 마세요. 일단 돈없으면 딴생각도 못하니 경제권 및 재산은 몽땅 가져오세요. 그리고 저라면, 만에하나 재발시에는 이혼보다 이혼 절대 못해준다 하고 맨몸으로 쫓아낼 겁니다. 애들한테는 외국으로 돈벌러갔다하고 급여통장 압수해서 후원자라 생각하고 애기들 잘 키울거에요. 제 삶에서 남편만 오롯하게 발라내버릴거에요.
베플남자ㅇㅇ|2020.10.13 07:24
똑같은환경의 친구놈이있었는데 엄마는 정신적으로 힘들때마다 장남이었던친구에게 필요이상으로 모질게화내고 스트레스를풀고 그 아비는 시간이흐를수록 면죄부를 받은것처럼 뻔뻔해지고 당당해지고 여자만바뀌었다뿐이지 어차피 바람은 다 같은거라고 헛소리해대고...친구는 집안에서 이리저리 눈치만받고살다 독립했는데 그놈또한 여자알기를 우습게 알더이다. 아비하는짓을 욕하면서도 학습이 되는것습니다. 물론 시대가 많이 변하긴했어도 옆에서 지켜볼때 씁쓸했었음.
베플ㅇㅇ|2020.10.13 16:26
근데요 바람피우는 사람들은 절대 안바뀌거든요 그래서 님이 하실 고민은 이사람이 바뀔까안바뀔까가 아니라, 내가 이사람 참고 살수있냐아니냐를 고민하시면 될거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자녀들도 있고하면 일단 상간녀소송 진행하시고, 각서 받아두시고, 그래도 어차피 높은 확률로 언젠가 또 바람필거예요. 그냥 미리 미래를 인정하시고 다만 자녀들 크실때까지 참고 사실지는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참고살수있으면 살겠고, 내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다면 자녀들에게 너무힘들고 미안해도 끊어낼거같아요. 사람마다 다른데, 자아나 자기 정신상태가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후자가 맞겠고 내 자녀라던가 가정의 울타리 외부의 시선 등 사회적인 안정이 중요하신 타입이라면 각서, 상간녀소송등 안전장치마련후에 좀더 지켜보시는게 좋겠죠 정답은 없어요 본인이 어느것에 더 스트레스받으시는타입인지, 어느게 차악인지를 고르시는것뿐... 결국 자기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게되더라고요 이런 인생의 중대기로에서는요. 돌고돌아 내면을 본다고 해야하나... 암튼 말이 길어졌는데 자신을 들여다보시고 상담도 받아보시면서 고민하시길 바라요. 아, 그리고 어느쪽이든 상간녀소송은 진행하시고요.
베플ㅇㅇ|2020.10.13 04:40
이혼도 못하면서 뭘물어봐 어차피 살거면 이딴 글좀 올리지마라 숨막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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