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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인 남사친에게 진료와 출산을 맡기고 싶어하는 아내

ㅇㅇ |2020.10.13 10:58
조회 343,781 |추천 892

아내의 제안으로 이곳에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저희는 30대 후반 부부이고, 저번 주말 약국에서 구입한 테스터로 아내의 임신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진료와 출산을 맡길 병원으로 아내의 초중고 동창인 남사친이 운영하는 병원을 선택하겠다고 합니다.
아내는 곧바로 그 남사친에게 연락을 했고, 그 남사친도 축하해 주며 기꺼이 아내의 출산을 책임지겠다고 했답니다.

제가 속이 좁은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좀 찝찝해서 다른 병원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아내에게 밝혔고, 반나절의 실랑이 끝에 아내는 고맙게도 제 의견에 따라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영 서운해 하는 아내를 보니 지금이라도 다시 그 동창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바꿔야 하나 망설여집니다.
제가 배움이 깊지 않아 무지해서 시야가 좁은 걸까요.
다른 여성분들, 아내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892
반대수76
베플남자ㅇㅇ|2020.10.13 11:22
배가 남산만하게 나온상태에서 친구앞에 다리벌리고 힘주고 있는다고 생각하니까 동성친구여도 끔찍한데.. 마인드가 참 신기하네요. 의료행위든 신성한거든 부끄러운건 부끄러운거고 민망한건 민망한거죠. 그걸 굳이 친구랑?
베플ㄱㄴ|2020.10.13 11:43
내 여사친한테 ㄱㅊ치료 받아도 넌 괜찮냐고 물어봐요.
베플ㅇㅇ|2020.10.13 17:03
가장 좋은건 그 남사친한테 믿을 수 있는 다른 산부인과 의사를 소개받는 것 같음.
베플ㅇㅇ|2020.10.13 11:05
양쪽 입장 다 이해돼요, 출산은 목숨을 걸고 하는거니 친구가 해주면 안심되는 면이 있겠고, 아무리 친구라고 하나 이성간이니 꺼리는 맘도 이해돼요, 내 의견을 따라줘서 많이 고맙다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꽃다발이라도 준비해보세요
베플ㅇㅇ|2020.10.13 14:34
근데 내 아기 내 몸이니까 확실하게 아는사람한테 부탁하고 싶은거아님? 우리 집도 가까운 친척중에 남자 산부인과 의사쌤 있는데 내 엄마, 사촌들 전부 친척 병원 다녔음,,,,,일단 의료사고 쪽으로는 확실히 걱정 안해도 되니까.
찬반흠흠|2020.10.13 11:05 전체보기
이성이 아니고 의사자나요..부인이 괜찮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가요? 아는사람이면 더 신경써주고 잘 봐줄텐데요..출산하기까지 무탈 할 수도 있지만 험난 할 수도있거든요, 친구면 바로바로 전화해서 물어볼수도있고.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더욱이 첫아이면 얼마나 각별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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