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못 잊겠다

ㅇㅇ |2020.10.16 02:19
조회 2,654 |추천 11
못 잊겠다.
너를 1년이 지났지만 못 잊겠다.
보고싶다. 아니 보고싶은 것 보단
너에게 묻고 싶다.

끝이 왜 그랬어야 했는지.

봄에는 손늘어뜨려 입고 있던 너의 니트가
여름엔 찡긋 너의 얼굴이
가을엔 산책할 때 입은 예쁜 너의 후드가
겨울엔 한 번도 보지 못한 너의 롱패딩이.

일년이 지나면 잊힐 거라 하던데
다른 사람을 마주하면 지울 수 있을 거라 하던데.

보고싶다.
추천수11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