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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호텔에서 14시간동안 쇠창살에 꽂혀 죽은 반려견

곰순이맘 |2020.10.17 12:41
조회 15,650 |추천 258
※ 혹시나 바쁘신 일로 글을 다 읽기 힘드신분은 아래의 영상을 먼저 보시면 되겠습니다.
MBN뉴스파이터 :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509826


안녕하세요. 최근  mbn뉴스에 보도된 진주 상봉동 소재 애견미용 & 애견호텔 전문업체에서 반려견 호텔링을 맡겼다가 끔찍한 죽임을 당한 사모예드 곰순이 사연 보셨나요? 저는 곰순이의 엄마입니다.

 

 

 

 





앞으로의 곰순이 관련 사건에 관해 관심부탁드리고 동물을 키울 자격이 없는 자가 동물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자 합니다.


이 글은 자세한 사건일지 입니다.단 2박3일, 강아지 호텔 업주의 방관과 방치에 감금당한채 10시간 동안 창살에 몸이 뚫려 처참히 죽어간 반려견의 주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까지만 해도 3살도 안된 아가사모예드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11일 저는 말도 안되게 어리고 순한 저의 자식을 호텔링사장의 무관심과 방치로 너무나 어이없이 하늘로 떠나보내게 되었고, 제가 말씀드리는 이 상황이 절대 거짓없는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잔인하게, 10시간 동안, 다친몸을 붙잡고 살려고 아둥바둥 몸부림치고 짖다가 10시간 후에 창살에 거꾸로 매달린채 죽게된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 드리고자 합니다. 

 이 상황이 기사화가 꼭 되고 전국민적 공감을 얻어서 지금 업자가 반성을 안하고 법대로 하라는 뻔뻔함을 보이기에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한 저의 반려견을 위해서라도 뻔뻔한 업주의 행동에 죗값을 꼭 치르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평소에 강아지를 무척 아껴 호텔링은 꼭 필요할 때만 맡기곤 했었고, 경남 진주에 위치한 애견 미용 호텔샵에 제 반려견을 10월 09일 오후부터 10월 12일 오후까지 2박3일동안 맡기는 것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데 서울에 공기업 필기고사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18년부터 맡겼던 곳이고 저의 앞에서는 친절하고 몇 번 맡길동안 별탈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호텔에 가는 것 보다 조금이나마 익숙한 공간이 나을듯 싶어 예약이 가능한지를 맡기기 일주일 전 10월2일에 문의하였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사료를 넉넉히 챙겨 10월09일 16시 20분 경 호텔업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호텔업장은 진주 상봉동 소재 미용호텔링 전문업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호텔업장은 운영시간이 오전 11시 ~ 오후 09시 까지인 곳입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사건일지입니다.


<1일차>-10월09일16시 20분 경 도착하여 곰순이의 적응상태를 10분여동안 지켜보고 16시 30분 경 업장을 나왔습니다.16시 30분 이후 제 반려견에게 사료, 물 등 챙겨주는 행위가 보이지 않고 제가 떠난 이후 본인의 휴대폰만 쳐다보며 강아지를 돌보지 않았습니다.19시 40분 경 제 반려견을 제 반려견 한 마리가 겨우 들어갈 뚜껑없이 쇠창살이 삐죽삐죽 솟아나있는 천장 없는 창살에 간이울타리로 보이는 플라스틱 판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 창살위에 얹고 고정시킨 후 물과 사료, 배변할 공간도 주지 않은 상태에서 감금시켜버리고 사장은 마감시간이 21시임에도 불구하고 20시경 퇴근을 합니다.20시 부터 제 반려견은 계속 꺼내달라 짖으며 뚜껑의 케이블 타이를 끊고 나오려는 시도를 다음날 낮 12시경 사장이 업장에 도착할 때 까지 반복합니다.물도, 사료도 없이 16시간을 계속 갇힌 채로 울부짖고 몸부림 칩니다. 계속 움직이니 CCTV에도 움직임이 계속 포착이 되었습니다.  


<2일차>-10월 10일이날 사장은 전날 조기퇴근을 한 것으로도 모자라 지연출근을 하게 됩니다. 낮 12시가 되서야 가게를 오픈합니다. 12시 경 사장은 출근하고 16시간을 갇혀 있었던 제 반려견을 보고도 지나치며 자신의 반려견들(프렌치 불독 등 다수의 반려견)만 풀어준 후, 자신의 용무를 보고, 오픈 준비를 다 한 후에야 제 반려견이 갇힌 창살 문을 열어줍니다. 바로 나온 제 반려견은 목이 무척이나 말라 바로 물을 먹습니다. 이 때 사장은 창살에 본인이 설치한 플라스틱 뚜껑을 고정시켜놓은 케이블 타이가 끊겼음을 보았고, 반려견이 끊은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이 때 어떻게 되서 끊게 됐는지, 밤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고, 다시는 창살에 가두지 말았어야 했습니다.19시 20분 또 다시 사장은 똑같은 무쇠창살에 곰순이를 가두고 창살위 얹었었던, 곰순이가 케이블 타이를 끊어놓아 너덜해진 판을 보수하여(케이블 타이를 묶어) 창살 위에 얹어 반려견을 가두고, 19시 30분 경 또 다시 업무시간을 지키지 않고, 저에게 얘기조차 하지 않은채 퇴근해버립니다.


19시 30분 부터 갇힌 이후 계속 제 반려견은 나오려는 시도와 울부짖음을 반복하고 몸부림을 칩니다. 창살위 사장이 임시로 덮어 놓았던 플라스틱 판을 고정했던 케이블 타이를 끊고 창살에 두 발로 서서 올라탑니다. 21시 20분 경 제 반려견은 창살 밖으로 나오려고 넘어가다 뒷발 허벅지와 배 사이에 창살이 꽂히게 됩니다. 반려견은 그 후 계속 아파서 울부짖고 짖음을 반복하며 나오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렇게 다음날 07시 이후까지 계속 울부짖고 아둥바둥 거리며 살려달라고 짖다가 12시간 이상을 버티면서 살아있는채로 거꾸로 매달려 서서히 12시간 동안 죽어갔습니다. 최종 사망으로 보이는 09시가 된 시간에도 호텔업주는 아이가 사망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몸부림 쳤기 때문에 10월10일 19시 20분부터 다음날 09시까지 계속해서 CCTV에 움직임이 포착이 되었음에도 모바일로 CCTV를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7시간을 감금했으면서 CCTV하나 확인을 못한 것입니다.10월 10일 사장이 조기퇴근한 이유는 급한 이유도 아니었으며 친구를 만나고 저녁을 먹기 위함이었으며, 이 날 사장은 친구들과 볼링장을 갔다가 친구와 통화를 하고 10월 11일 새벽에 잠이 듭니다. 잠 자기 전 한 번이라도 모바일로 CCTV를 확인했다면 곰순이는 충분히 살 수 있었습니다.


<3일차>-10월 11일낮 12시 경 그 날도 사장은 오픈 시간이 11시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 늦게 출근을 합니다.12시 경 출근을 하려고 문을 열었고 죽은 제 반려견을 보지만 바로 들어오지 않고 밖으로 나갑니다. 얼마 후 다시 들어와 반려견의 상태를 확인하고 매달려서 죽은 반려견을 바닥에 내동댕이 친 후 곰순이를 가두었던 창살을 치운 후 저에게 사망소식을 알립니다. 저는 너무나 믿기 힘들었지만 반려견을 병원에 맡기고 진단을 받고, 사망원인 판정을 받으라고 하고, 함부로 다루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당시 서울에서 필기고사를 치고 나와서 받은 전화였고 서울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를 끊습니다.13시 30분 경 저는 김포공항에서 사장과 20여분간 통화를 합니다. 곰순이가 죽은 자세한 경위를 묻고, CCTV 확인을 허락받고, 과실을 인정하고 금전적 보상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습니다. (옆에 앉은 여행객 부부가 통화녹음을 해주게 됩니다.)15시 30분 경 김해공항에 도착합니다.17시 20분 경 호텔에 지인(곰순이를 분양해주셨던 분, 현재 곰순이의 엄마와 형제를 키우고 계심)과 함께 도착합니다.17시 20분 경 반려견을 절대 함부로 두지 말라고 이야기 하였지만 냉장고 박스에 칭칭감긴채 보관되어 있었고 정말 죽은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직 따뜻한 강아지를 보며 저는 죽을듯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사장은 저와 제 지인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과실을 100프로 인정하였고 천만원의 금전적 피해보상 요구에 관하여 12일 15시 까지 합의금을 보내겠다는 각서를 쓰고 약속합니다.(금전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뺏겨봐야 저희 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요구하였습니다.)18시 30분 경 저는 죽은 아이를 데리고 제 차에 태워 19시 30분 화장장도착, 20시 경 근처 화장장에서 화장을 시켰습니다.20시 경 화장장에 있을 때 까지도 호텔 사장은 무릎을 꿇으며 약속한 사항은 꼭 지킬테니 경찰 신고만 하지 말라고 사정을 합니다.



-10월 12일낮 12시 경 갑자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뻔뻔한 목소리로 아무리 구해봐도 돈을 구할 수 없고 법대로 하라며, CCTV는 자기의 개인 소유물이며 앞으로 개인적인 연락은 하지 말라면서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끝냅니다. 여기서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 뻔뻔한 통화를 들으며 제 아이를 죽인 사업주는 애초부터 죽은 제 아가에게 미안한게 아니라 그저 자신의 앞 날과 자신에 대한 걱정뿐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법대로'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자식같이 귀하고 예쁘고 소중하게 다루며 키워온 아가였습니다. 그런 아가를 아직 3살도 안된 어린 나이에 죽을 일도 아니었던 일을 호텔업주 사장의 방치와 무관심, 학대로 인해 죽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CCTV영상을 보면 가슴이 미어질 듯 아프고 죽을 것만 같이 힘듭니다. 저희 가족의 평화를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도 뻔뻔한 태도로 법대로 하라는 태도에 사죄하고 잘못했다던 사장의 말이 진심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나 예쁘고 착한 아이었고 너무나 충격적인 모습으로 죽어갔습니다. 제 아이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쉴 수 있게, 다시는 다른 반려견이 피해받지 않고 자격없는 사람이 다시는 영업을 할 수 없게 죄를 뉘우치지 않는 사장의 죗값을 꼭 치르게 하고 싶습니다. CCTV를 한 번이라도 확인을 해봤으면 저희 아기는 죽지 않았습니다. 죽지 않고 제곁에서 행복하게 지내다 건강히 10년 이상을 더 같이 살 수 있던 저의 가족이었습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시 진주 상봉동 소재 애견미용 & 애견호텔 업체를 이용하다 저와 같은 피해를 보신 분이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도움 주실 분이 계시다면, 0501ssh 카카오톡 아이디로연락부탁드립니다.
추천수258
반대수4
베플처벌하라|2020.10.17 14:39
정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것 같네요 뻔뻔하고 인간의 탈을 쓴 악마...
베플쓰니|2020.10.17 15:20
업주가 합의를 제시했다가 동물법이 허술한걸 알았는지 다음날 법대로하라고 나온거같군요..돈을떠나서 왜 저런위험한 쇠창살에 그것도 그좁은곳에 큰아이를 넣은걸까요 원래 호텔링이면 각각 룸이 있지않나요 첫날 탈출시도한 흔적이 있었으면 당연히 둘쨋날은 넓은곳으로 옮겨놓고 퇴근해야되는거 아닐까요 그걸다시 보수해서 또가두고가서 이런사단이 난거네요 게다가 14시간 넘도록 물과 배변자리도 안만들어줬다니 당연히 목이마르고 좁고 갑갑하니 나올려고 할수밖에없죠 자기 강아지는 좋은곳에 넣어두고 손님반려견은 저딴식으로 해도된답니까 퇴근도 조기퇴근에다 논다고 씨씨티비수시로 확인도 안했네요 중간에 한번이라도 호텔링맡긴 아이들이 잘있나 확인만 해줬어도 살지않았을까요...뉴스인터뷰에선 자긴 사과할거다했고 금액이커서 낼형편이안된다고 법대로했음 좋겠다고 하던데 법이허술한걸 어디서주워들었나보죠..게다가 견주를 돈에환장한 사람으로 몰고가던데 제3자가 봤을땐 그저 책임지기싫은 그래서 견주를 돈에환장한 사람으로 만들고 자기는 나몰라라 하는거 밖으론 안보입니다 돈을떠나 어떻게 저런곳이 호텔링하는곳인지 왜 물과사료는 안줬는지 의문입니다 이건 실수가 아니라 학대입니다 첫날에 실수였다면 둘쨋날은 룸으로 옮겼어야 했습니다 아무렇지 않는척 버젓이 영업을하고 자기고객들은 사고소식 알아도 자기믿고 맡기러온다고 비아냥거리는 말투 잊을수가없습니다 견주분이 너무 안되어서 진심어린사과하라고 전화했더니 저보고 첫마디가 견주지인이냐 묻더군요..지인도아니고 뉴스보고 이런곳이 다있나싶어 전화해서 항의하는거였습니다
베플사랑이|2020.10.17 19:05
저런 사람이 강아지를 상대로 일을 계속 하다니 말이 안되네요 ㅠㅠ 너무 끔찍 하네요 ㅠ 어떻게 강아지를 저런곳에 가둬두고 10시간 넘게 방치할수가 있는건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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