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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볼지 안볼진 모르겠다

ㅇㅇ |2020.10.18 05:24
조회 1,185 |추천 2
요새 수시철이라 그런가?
날씨도 쌀쌀해지고 찬바람이 부네
우리 참 잘 사귀다가 갑자기 헤어졌지
나도 어렸고 너도 어렸던거 같다
너 시험볼때가 곧 다가오네
아마 다음주 중으로 시험보나?
너가 아직도 날 떠난 이유를 난 잘 모르겠다
너도 한번 떨어진 시험이라 다시 준비하면서
마음의 압박감이라던가 심리적인 여유가 없었겠지
그래 나 부족해서 미안하다.
너가 부담느낄까봐 잡지도 못했네
그럼 그렇게 시험준비해야된다고 날 떠났으면
제발 잘 봐서 대학 좋은곳 가주라
헤어지고 나서부터 내 마음 한구석엔
돌덩이 하나가 들어있는듯 했다
너를 못잊은건지 아니면 나의 혼자만의 감정인건지
헤어지지 못한건 나뿐인가 보다
너랑 헤어지는 그날
지하철을 타고 최대한 멀리로 떠났다
그냥 하염없이 걷고 싶었다 해가 뜰때까지
걷다가 걷다 보면 너가 잊혀질까봐
나도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너랑 헤어지고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
미안하다 부족해서
너 시험 잘보라고 기도하고 잔다
나한테 모진말 많이 했던 너지만
난 차마 널 미워할수가 없다.
시험잘봐라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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