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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 중고거래ㅠ 누가 잘못한건가요?

ㅇㅇ |2020.10.18 17:22
조회 207,629 |추천 888
아기 하나 키우는 아기엄마입니다.
둘째 생각은 없어서 아기용품을 저렴하게 중고거래로 내놓았어요.
부피가 제법 있는 물건이라 직거래 원한다고 명시해두었는데
어떤분이 연락오셔서 택배거래 해달라고 하시고 최저가로 내놓았는데 깎아주길 바라시더라구요. 제가 워킹맘이라 주말 가기 전에 팔고싶은 마음에 깎아드리고 택배거래도 해드린다 했습니다. 근데 계좌 문자로 보내달라 해서 보냈더니 읽기만 하고 아무런 답장도 입금도 없어서 거래 안 하나보다 했습니다. 이전에 중고거래 한번 했을때도 계좌받고 잠수타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경우인가보다 했구요.
이후에 다른분이 직거래 하신다고 연락주셔서 그 분과 거래예약을 잡았는데 처음 연락했던 분이 다시 문자가 오더라구요. 직거래를 하겠다구요. 두번째 연락하신 분이 이미 저희집쪽으로 출발하시겠다 한 상황이라 다른분과 거래하셔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화를 내시네요. 자기가 예약한건데 다른사람한테 왜 파냐고, 저더러 상도덕이 없다고, 취소하고 자기한테 팔라는데 저는 황당해서요.
다들 중고거래 하실때 입금도 답장도 없는데 예약된걸로 보시고 다른분과 거래할때 알려드리나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면 앞으로 주의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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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랑 댓글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감사히 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글을 최대한 간략히 적으려다 보니 생략한 부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많이들 댓글 달아 주셨는데 추가하는게 도리인 것 같아 덧붙입니다.

1. 잠수를 얼마나 탄건지 많이 물어보시는데 6시간 정도였구요.
2. 왜 다른사람이랑 거래한다고 통보 안 했냐고 하시는데
두번째분이 문자가 아닌 전화를 주셔서 통화로 거래 잡고 첫번째분께 통보문자 보내려던 찰나에 문자를 받아버려서 일이 이렇게 됐네요ㅠㅠ
3. 이런걸 뭘 물어보냐, 정말 모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10년 넘게 해외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들어온지 1년정도밖에 되지 않아 한국에선 중고거래를 해본적이 몇 번 없는데 그분이 너무 화를 내셔서 예약이란게 암묵적으로 존재하는건지, 제가 실수한건지 여쭤보고 싶어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당까페에 올려서 묻고 싶었는데 그분이 본인 저격하는 것처럼 느끼실까봐 여기 올렸어요)
4. 첫번째분이 깎아달라 해서 돈때문에 두번째 분한테 판건 아니에요.
두번째분이 좀 먼 곳에서 오셔서 기름값 하시라고 똑같은 금액 깎아드렸어요.

시간들여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888
반대수17
베플ㅇㅇ|2020.10.18 17:25
답장없음 당연히 거래 안하나보다 하죠ㅋㅋ 계좌받고 잠수타는거 진짜 싫음
베플ㅇㅇ|2020.10.18 18:30
비매너 신고 때리고 차단시켜요. 전 판매글 올릴 때부터 아예 비매너 예민하신분 절대 사절한다고 써놔요. 채팅도 왠만하면 다까체 쓰구요. 웃긴게 판매글 멘트보고 판매자가 까칠할 것 같다고 느끼면 기본 예의는 지키더라구요. 거지들도 좀 걸러지구요.
베플ㅇㅇ|2020.10.18 17:32
예약은 입금했거나 몇시까지 입금한다 답장했을때나 예약인거죠
베플ㅇㅇ|2020.10.18 21:12
답장없으면 다른사람이랑 거래하겠다고 얘기했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난 딱히 그럴필요 없다고 생각함. 난 화장품 회사 다녀서 안쓰는 새화장품 넘쳐서 맨날 중고00에 팔아서 거래내역 1000건도 넘는 사람인데 저렇게 잠수타는 사람한테 예의차린답시고 다른사람이랑 거래한다 문자 보내면 반응 두가지임. 씹거나 본인이 살테니까 좀 기다려달라 하고 재잠수타거나ㅋㅋ 깨끗한 거래 될 확률 제로에 수렴하고 기분만 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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