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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연 끊고 살고 싶네요.

몬냥이 |2020.10.19 01:11
조회 392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인 대학생입니다. 아버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여기에서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아버지가 장난,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내뱉는 말들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를 받네요. 50 중반이신 아버지는 자꾸 저에게 시비를 겁니다.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갑자기 누구네 아들을 선물이니, 용돈같은걸 주는데 너는 해주는게 뭐냐 같은 소리부터, 어머니가 맛있는 반찬같은걸 하실때는 왜 돈아깝게 이런걸 하냐, 김치만 내놓아라 같은 소리를 하시거나, 애들없을때나 주지 왜 이걸 지금 주냐 같은 자꾸 사람 성질 건드리는 소리를 하루에도 몇번씩 하십니다.

제가 어릴때는 제거 숨을 못쉬게 큰 배게로 제 몸을 본인의 몸으로 짓뭉개다든가, 비비탄 총으로 절 쏜다던가, 라이터를 저에게 갔다대는 등, 본인은 장난? 이라고 하는 짓을 했지만, 제 몸이 커가고 체격도 본인보다 더 좋아지니 몸으로 하는 장난은 잘 안하시고이제는 말로 자꾸 짜증나게 하네요.

물론 그냥 장난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7년간, 저에게 자아라는게 생간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그런 소리를 들어오니까 점점더 화를 주체하지 못하겠고, 그런 소리를 하면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차오르는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가 화를 내면 본인도 화를 냅니다. 장난도못치냐고. 본인은 부모니까 저에게 이런짓을 해도 되지만 저는 자식이니까 화를 내면 안된다고. 내 집이니까 내맘대로라고. 대학등록금이나 생활비같은거 안대줄테니 나가서 살라고. 내맘이니까...

항상 이런식으로 대답을 해버리니 말도 안통하네요. 저도 마음만 같아서는 나가서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22살 대학생에게 돈이 어디있습니까. 군대도 적응못해서 어버버해서 현부심으로 5급받고 나와서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최근에는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9시 출근해서 오전 6시에 퇴근합니다. 이렇게 해서 세후 190정도 받습니다만, 돈을 벌자마자 생활비를 달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30만원 달라고 하다가 제가 너무 비싸다고 하시니까 20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줬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하는 소리가 생활비 적게주니까 김치만 주라고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자꾸 제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저희 아버지 또래인 아버지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데 자식에게 빌붙어 산다고합니까? 세월호 사건때 자식에게 너도 저기서 빠져 죽었어야 되는데 라는 소리를 할 수 있습니까? 본인의 장난으로 인해 자식이 화를 냈을때 본인도 화를 내고 때립니까?

제가 아버지께 바라는 것은 그저 어른답게 행동해 달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잘못을 했으면 그거에 대해 절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할 줄 아며,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것. 그게 제가 바라는 전부입니다. 이게 과하게 바라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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