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고 원래 정이 많고 남을 세심하게 잘 챙기는 스타일 입니다.
경조사 빠짐없이 참석하고 , 친구들 생일이면 작은 선물이라도 꼭 보냅니다.
입학을 해도, 취직을해도, 결혼을 해도, 출산을 해도 항상 축하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챙겨줍니다.
그게 아까웠던 적은 없습니다.
다만 갈수록 좀 묘한 감정이 생기네요
저는 늘 보내주는데 받을때는 매번 이런걸다~ 고마워~~^^ 라고 하면서
정작 저에게 돌아오는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선물을 보낸건 제마음이니까 상대가 당연하게 보답을 해야되는건 아니지만 그냥.. 한번만이라도
하다못해 커피쿠폰이라두요....
저는 최소 케익(2~3만원대)부터 상품권(10만원) ,화장품(5~10만원),건강식품(10만원이상) , 애기용품 (10만원이상) 보내줍니다. 한번도 빠짐없이 늘 챙겨줬는데 친구는 한번도 챙겨준적이 없어요
단돈 만원도 아깝나 생각이 들어요.. 돈 만원이 없는것도 아닐텐데 이정도면 마음의 문제 아닐까요? 솔직히 많이 서운합니다.
친구 한명뿐이 아니에요 여사친 ,남사친 둘다 마찬가지에요 10명중 9명은 그래요..
어쩌다 한번 챙겨준게 아니라 늘 항상 빠짐없이 저는 챙겨줍니다.
해결책으로 보자면 뭐.... 저도 안주고 안받으면 되겠죠
근데 주기싫은것도 아니고 꼭 받아내야 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마음이 조금 그렇고 제 진심 조차 이젠 헷갈려서요..
바램없이 좋은 마음으로 챙겨준게 맞기는 맞는데 지금은..
제가 상대 배려안하고 멋대로 선물 주고 보답 안해준다고 욕하는 이기적인 사람되버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