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 나 엄마랑 문자한 거 봐봐 ㅋㅋ큐ㅠ

ㅇㅇ |2020.10.20 02:28
조회 54,054 |추천 247
+) 이 글 올리고 댓글 5개까지 달렸을 때 다 답글 달아주고 한 동안 판 안 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봤는데 댓글이랑 추천이 너무 많이 달려있어서 넘 놀래써 ,,, 이 새벽에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는데 예쁜 말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펑펑 울었어ㅠㅠㅠㅠ 진짜 댓글 달아주고 글 읽어준 사람들 다 너무 고마워ㅠㅠㅠㅠ ❤️ 진심으로 내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자체가 신기해.. 댓글 달아주고 글 읽어준 사람들도 앞으론 좋은 일만 일어나야 돼! 진짜 이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 글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니ㅠㅠㅠㅠ 마음같아선 진짜 한 명 한 명한테 초콜릿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주고 싶다ㅠㅠㅠㅠ 진짜 고마워 그리고 댓글 달아준 20대 30대 40대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힘이 됐어요 늘 웃는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들 생각하면서 남은 2년 반 고등학교 생활 잘 마치겠습니다!






그냥 3주동안 말할까말까 고민하다가 큰맘먹고 펑펑 울면서 엄마한테 사실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고 말했어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면 그나마 다행인데 얘네가 좀 우리 지역 내 또래 중에 이름 말하면 거의 다 알 애들이라 다른 학교에도 아는 애가 엄청 많아서 걍 지역 전체로 안 좋게 소문남 ㅠ

그래서 난 이제 우리지역 어느 한 곳에도 발을 못 디뎌,,ㅎ
학교에서도 당근 친구 없고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 반 친구들은 이 일 잘 몰라서 날 엄청 잘 챙겨줘 ㅠㅠ 고마운 사람들ㅠㅠㅠㅠ


쨋든 그래서 엄마가 내 학교생활에 원래도 관심이 많았는데 요즘 부쩍 더 많아지셨단 말야,, 혹시나 나 점심 먹을 친구 없어서 끼니 거를까 걱정하고 볼일 보고 싶어도 복도 나가는게 무서워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갈까 걱정하시고 ,, 나 이번 일로 약간 대인기피증 생겼다고 해야하나 사람 많은 곳을 못 가게 됐다는 걸 엄마도 아시고 맨날 픽업해주고 ㅠㅠㅠ


우리 엄마 너무 고마워서 어제 아침에 엄마가 나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교실 가서 한 문자 올려본당 ,, 엄마때문이라도 열심히 살아야지 진짜 ,,
어젠 나 점심 또 안 먹고 혼자 탈의실 들어가있던 거 알고 나 학교 마치자 마자 데리러오셔서 고기 먹으러가자고 해서 갔다옴 ㅠㅠ하

요즘 진짜 고딩이고 이 일땜에 시험도 얼마 안 남았는데 공부도 안 되고 학교애들도 자기친구들 다 데리고와서 나 혼자 세워두고 욕하고 그래서 진짜 미칠 지경이었는데 엄마한테 말하고나니까 속이 좀 후련해진 거 같기도 한데 엄마가 넘 속상해하셔서 괜히 말했단 생각도 들어 ,,







추천수247
반대수6
베플ㅇㅇ|2020.10.22 14:47
7세 우리딸한테 매일하는 말이 모든사람이 널 좋아할수는 없어. 하지만 너에게는 엄마랑 아빠랑 이모랑 동생이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어. 우린 모두 널 사랑해. 그러니 친구가 널 싫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상처받지마. 엄마는 항상 너의 친구야~! 상처받지마세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누군가의 딸아~!
베플ㅇㅇ|2020.10.22 14:23
이렇게 좋은 부모님 계시고 이제 앞으로 행복만하자 쓰니양
베플ㅇㅇ|2020.10.20 02:32
너 삭제했길래 열심히 썼눈데 다시 글 썼구나..*^^* 어쨌든 응원한다고~♡~♡!!

이미지확대보기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