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주말 오전 7개월차야..
손님이 많은 매장이라 앉아있을 시간 없고 매시간마다 할일이 정해져 있어 특히 여름엔 더 바쁘고 그래도 요즘엔 여름도 지나가고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한가했었어.
오래 일하다 보니까 할일들이 익숙해져서 할일 빨리 끝내고 당연 “손님 없을때” 솔직히 휴대폰으로 카톡 하거나 시험기간에 아무도 없으면 문제집 풀고 그랬거든.. (손님 들어오면 휴대폰이랑 책 접고 일어나서 인사하고 나갈때까지 딴짓 안하고 서있음)
근무시간에 휴대폰 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내 주변 편순이 친구들은 휴대폰 터치 한번도 받아본 적 없다고 해서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었나봐 ㅜㅜㅜㅜ 그래도 할일 안하고 빈둥댄 적 양심에 손을 얹고 없고 손님들한테 친절하다고 칭찬도 받으면서 우선적으로 내 할일은 다 하고 쉰건데 사장님께서 이번달까지만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뭐 사장님의 관점도 분명 있는거겠지
근데 이게 당장 나오지말란 것도 아니고 이번달까지 나와달라는게 나는 이미 짤린 몸인데 사장님 얼굴보기 불편하고 쫌 그러네 ㅠㅠㅠ 너희들 같으면 어떨거같아?? 그냥 꾹 참고 이번달말까지 나가..?
+ 매번 10분 정도는 일찍 나오라고 하셔서 적어도 5-10분은 근무시간보다 더 일찍 나가고 7개월동안 알바 하면서 총 4번정도 빠졌는데 전부 무단결근 아니고 최소 일주일전에 사정 말씀 드리고 빠졌어. 그리고 하라는 일만 한거 아니고 바닥청소나 커피 머신 찌꺼기통 비우기 등등 근무 7시간하면서 4-5번정도는 닦고 갈아주고 했어 ㅠㅠㅠㅠ 근데 먼지 터는걸로 먼지 안털었다면서 그대로 쌓여 있다고 뭐라고 하시더라... 먼지도 생리대 있는 곳이랑 밖에 얼음에 타먹는 음료 파우치, 자주 안나가는 비닐 안씌어진 샴푸 등등 털었는데 강아지 간식 있는 쪽 안털고 대충 했다고 한소리 들었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