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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못 사귄다는 말 이해 가시나요

쓰니 |2020.10.21 23:16
조회 1,064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 초반 여자입니다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제가 관심 있다고 말만 한 상태였고
며칠전에 얼굴 볼겸 잠깐 만났어요

그날 갑자기 그 남자애도 저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먼저 키스도 했고요
술 마시면서 얘기좀 하자길래 술도 마셨습니다
그날 같이 자게 되면서 관계 직전까지 할거 다했습니다 ( 제가 아프다고 못하겠다고 했어요 )

제가 예전에 그남자애 친구를 소개 받은적이 있었는데
사귀진 않고 그냥 소개 받고 연락하고 한번 만난게 전부였어요
그게 맘에 걸려서 못만나겠대요
그러더니 몰래라도 사겨보자는식으로 말하길래
제가 먼저 용기내서 말했어요 몰래라도 만나보자고

그런데 거절을 하더군요?
근데 저는 그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 네이트판까지 깔고 글을 쓰고 있네요

비밀연애도 한계가 있고 자기 친구 소개 받은것도 걸리고 저한테 남자친구로써 잘해줄 자신이 없대요
그리고 자기는 집착 질투가 심해서
저랑 그런걸로 싸우다가 남보다 못한 사이 되는게 싫다고
좋아하는 마음 접을거니까 도와달래요
( 그 친구는 자기는 상관 없다고 자기때문에 못만나는게 불편하다고 잘해보라고 말했어요 )

저는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럴거먼 저한테 고백은 왜 한거고 스킨십은 왜 한거고
좋아한다고 말을 왜 했냐니까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 됐다고 근데 이젠 맘 잡았다고 완벽히 선을 그어버리더라고요

지금도 애들이랑 다같이 만나고 둘이 연락도 매일 해요
어제도 만났구요
조금 취한 상태로 "나 아직 좋아해?" 라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피하길래 안좋아하냐니까
"여기서 좋다고 하면 내가 나쁜거야" 라고 대답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느끼기엔 행동 보면 저를 아예 안좋아하는거 같지는 않아요

저한테 "좋아한다고 다 사귀는건 아니잖아 00아" 라는 말까지 했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때문에 혼자 걱정하고 도망가버리려는 걔가 너무 나빠요 이유도 핑계같구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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