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너무 부끄러운 일을 당해서 톡에 글을 올리게 됬어요..ㅠㅠㅋㅋ
지난주.. 제가 19년간 살아온 울산에서 초등학교때부터 지내오던
불알친구가 서울 구경을 왔다가 클럽을 가고 싶다고해서 21살, 재수하랴, 학점 챙기랴
바빴고 더군다가 쑥맥인 제가 첨으로 클럽으로 가게 됬어요~
수능이 끝난 후 주말이라서 그런지 홍대 클럽에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_-
그래서 친구가 가본적 있던 북적북적한 곳 대신에 맞은편 사람이 적은 곳에 들어가게 됬어요
들어갔을 때 뭘 해야될지 몰라서 한참을 분위기를 살피다가... 친구랑 춤추러 나갔어요..
춤도 못추는데다가.. 음악도 흑인음악이 나오는데 영 적응이 안되서 몸만 흔들흔들 하다가
여성분과 부비부비 댄스를 하려고 했는데 여성분도 영 없고 경험이 있던 친구마저 실패해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다시 시도했는데 친구가 어느새 부비부비에 성공해 있더라구요.....
부러운 눈으로 계속 쳐다보다가 자리로 돌아와 앉아있다가...
장소를 옮겨서 춤추러갔는데 왠지 적극적인 몸놀림으로 제 근처를 배회하는 여성분이
계셨어요.. 마치 저를 유혹하는듯한??;;;......
저는 옮타커니 친구가 가르쳐준대로 허리에 손을 살짝 얹었더니
이 사람 미쳤나 하는듯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 이분...................................ㅠㅠ........
저는 단지... 같이 부비부비 댄스를 하길 바랬던 것 뿐인데.... 성추행범이 된 듯한 느낌으로
연신 죄송하단 눈빛을 드리고 자리 옮겨서 한참을 멍때리고 있었네요;;
앉아서 구경해보니 다른 남자분들은 되게 능숙하더라구요.. 차근차근 준비성있게.....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간 클럽에서 완전 창피당해서 두번 다시 가볼 엄두가 안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