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30대후반 여자 입니다
결혼8년차구요
작년에 작은시골마을에 시부모님 장사하는것 저희가 하기로하고 내려왔어요
참고로 전 장사가 처음 입니다.(횟집 이예요)
오늘 있었던일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볼께요
음씀체 갑니다
점심시간지나고 예약전화 옴
10명인데 2명이 회 못먹는다함
우린 다는 메뉴가 딱히 없음
그랬더니 일단8명만 준비해달라함
그분들 오자마자 그중제일 연장자 할아버지가 신랑에게 8명만 준비했다고 기분나쁘다고 안먹겠다고 소리지름
평소에 엄청 친절하던 신랑도 다른손님들 계신데 무턱대고 화내지 마시라고 냉랭하게 응대.
옆에있던 예약하신분이 상황설명하고 정리
벨이 울려서 내가 감
리필메뉴 주문받고 가려는데 따로앉은 두명자리에 술잔이 없다고 소리지름(그전에 그분들에게 잔 필요하냐고 물어봤었고 필요없다고 했었음)
내가 아까필요없다고 해서.. 말다 안끝났는데 젊은사람이 말 못알아듣는다고 소리지름
내가 그 두분에게 필요하냐 물어보니 내가 가져오라면 가져오지 왜물어보냐고 소리침
내가 왜화내시냐고 내가 뭐잘못한거 있냐고 함
그랬더니 내가화냈냐고 그런적없다고 예예~제가 잘못했습니다~다시는 안오겠습니다~~비아냥거리
정말 화났지만 그냥 자리로 돌아옴
이후 그분들이 나갈때 한분이 날부름
그분에게 사과하라고 함
난 내가 잘못한게 없는것 같다고함
그때부터 그일행들은
아무리그래도 저분 나이가있는데 죄송하다고 한만디 해야하는거 아니냐
어떤 여자분은 나도 젊을때 당신처럼 꼿꼿하게 살았는데 그거다 안좋은거라고 괜히 고집부려서 기분안좋아지면 오늘장사망친다고 그럼서 감
그때 옆에있던 신랑은 그냥 네네~
시어머님은 그냥 잘못했다 하라고 하고..
하...
그분들 다 돌아가고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눈물만나고
신랑이나 어머님은 상황종료하려고 그러신거 알지만
왠지 섭섭하고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예민한걸까요?
장사하려면 무조건 사과해야하는건가요?
신랑은 제게 그거 사과한마디 하는게 그렇게힘드냐고 오히려절 탓하네요ㅠ
외롭고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