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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뚱한 여친...고민...

쓰니 |2020.10.23 20:00
조회 71,045 |추천 64

안녕하세요 정말 심각한 고민인데요....

여친이 살이 마니 찐 편이라 고민입니다.

제 여친은 157cm/63kg입니다.

만난지는 이제 1년 됐고요,

결혼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친 살이 너무 안빠지네요ㅠㅠ

저도 꼴에 남자라고 날씬한 여자가 좋습니다.

길거리에서 요가나 필라테스 배우느라

쫙달라붙은 레깅스입고 지나가는 생머리 여자보면

저도모르게 눈이 자꾸 가는게 사실입니다.

여자들도 어깨 넓은 남자 뒷모습보면 얼굴을

떠나서 일단 눈길이 가는 것 처럼요~

저는 183cm/70kg에 꾸준히 운동도해서

남들이 소위 말하는 갑빠와 복근도있구,

1년 내내 먹을거 다 먹으면서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 편 입니다.

이것도 사실... 여친이 살이 너무쪄서...

저라도 몸이좋아지면...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니 여친이 살을 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원래 다니던 헬스였지만

더 악착같이해서 몸이 많이 좋아진겁니다.

여친이 살이 너무 찐거 같아 헤어질각오까지 하고

진지하게 두 번 정도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난 결혼할 내 여자가 살찐거 싫어"라고....

그리고 결혼 후에 애기낳고 아줌마가 되더라도

내 여자는 몸짱아줌마들처럼 관리도 하구,

날씬 했음 좋겠어....라고.. 많이 좋아했기에

헤어지자는 말보다 이렇게 회유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사귈때도 이렇게 통통했던 여친이었습니다.

연애때는 이런생각 없이 그냥 편하게 만났는데

결혼이란걸 앞두고 생각해보니 여친의

살이 정말 많이 신경쓰이네요.

밤에 잠자리에서도 튀어나온 여친의 배,

계단을 올라갈때도 츄리닝 바지를 입은

연예인 윤정수 아저씨 같은

여자친구의 터질것같은 하체밖에 보이질 않아요.

결혼 후에도 여친이 이 몸매 그대로라면

저는 솔직히 여친이 아무리 보살에 현모양처라 해도

행복하게 그녀를 바라볼 자신이 없을 것 같아요.

여친이 앞에서 보면 또 얼굴은 귀염상이라

그새 잠시 잊혀지곤 하다가 살들을

보면 또 한숨이 나와요.....

네, 저 누가봐도 쓰레기 같지요?

처음모습보고 좋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빼라 하냐고요? 그러게요......ㅜㅜ

연애가 아닌 결혼까지 생각하기에 제가

더 그러는 것 같아요. 겉모습 말고 마음만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성숙한 사랑을 하면 참 좋겠지만, 제가

너무 속물인건지, 솔직한건지.... 모르겠어요.

욕하시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앞으로도

쭉 이런 마음가짐에 변함이 없습니다.

여자친구도 노력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에요.

유튜브 땅끄부부 다이어트도 주 2~3회 따라하구

대충 밥도 저 안만날땐 대충 조금만 먹더라고요.

근데 지금 이게 4개월째인데 변함이 없네요..

당장 내년 봄쯤에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제눈치보느라 어쩔 수 없이

운동하는 시늉만 하고 본인은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아요.

살 얘기하면 짜증내서 더 이상 얘기도 못하겠구...

살빼란 얘기 듣는 여친도 스트레스겠지만

살빼라 아무리 얘기해도 그대로인 여친을

계속 보는 저도 너무 스트레스에요.

이 외적으로는 서로가 너무나 잘 맞기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근데 저는 여친의 다이어트가

포기가 안되네요.....어쩌죠....

헤어지는게 답인가요.... 아님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십셔 흐어ㅠㅠㅠ......

추천수64
반대수251
베플달링|2020.10.24 10:59
그 애교있는 얼굴에 몸매까지 늘씬하면 여친이 쓰니말고 더 멋진 남자 만날거란 생각은 안드시나요? 연애하면서 찐것도 아니고 첨부터 그랬다면서
베플ㅇㅇ|2020.10.24 11:55
다 이해는 되는데 애낳고까지 관리는 좀... 그거 굉장히 힘듦 애낳고 몸 망가져서 관리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걍 헤어지세요
베플ㅇㅇ|2020.10.24 11:54
그럼 그런 여자 사귀면 되지? 왜? 아~그런 여자는 너 안만나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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