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잡아도 좋아.내가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네마음을 내가 강요할 순 없으니
그런데...
네 마음이 그게 아니라면
나하나 못 잡아서 앞으로 몇 배는 어려운 일들을
어떻게 헤쳐나가려 그래.
실수해도, 조금 무안해도, 심지어 많이 잘못해도
마치 연습상대처럼 가볍게 넘겨버릴 수도 있는 내가
두려우면 험한 세상 어떻게 버텨
분명 더 힘든 날 어려운 상대
중요한 결단들이 있을텐데 더 강해져야해.
여기 저기 굴러서 깎이고 굳어진 내게는 아이지만
너 이제 애기아니야
어른이야. 강해져야지
나를 찢어버려도 네가 강해져.
어려운 일, 억울한 일, 더러운 일에도.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만큼 강해지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