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층간소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ㅇㅇ
|2020.10.24 06:48
조회 1,121 |추천 3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쭤볼 일이 있는데요.
우선 제가 오늘도 층간소음으로 밤을 새웠고
지금 조금 격양된 상태라서 맞춤법 띄어쓰기가 틀릴 수 있어요.
모바일이라 더더욱 이해 부탁드려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고 제가 아랫집입니다.
윗집에 사는 사람은 여자고, 저도 여자입니다.
녹음도 했고,
해당 소음이 어디서 나는지 확실하게 증거를 남겨두려고
윗층으로 올라가서 해당 집 문 앞에서 동영상 촬영을 했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한 이유는 위에 말했듯이 어떤 집인지 증거를 남기기 위함이었습니다.
(자꾸 본인들은 안 그랬다고 거짓말 하길래 증거를 남기려고요.)
층간 소음의 주 내용은,
발망치 쿵쿵쿵 그리고 뭔가 둔탁한 걸 질질 끄는 소리
그리고 철제로 된 무언가를 탕탕 떨어트리거나 치는 듯한 소리입니다.
주로 밤10시부터 아침7시까지 주기적으로 납니다.
관리소와 경비실에 다 얘기했지만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말로만 네네 안 그럴게요 하고
바로 똑같은 소음이 납니다.
매일매일 그러는 건 아니지만 이틀에 한 번은 크게 나요.
들은 이야기로는 윗집에 사람이 워낙 자주 찾아온다고 하더라고요.
이사왔을 때부터 항상 남자가 바뀌어서 찾아오고 친구들도 많이 온다고요...
처음에는 저도 크게 신경은 쓰지 않으려 했지만
코로나로 주말에도 집에 있다보니 예민해져서 그런건지 뭔지
점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자 혼자 있을 때에는 그나마 덜 한 것 같은데
윗집에 누군가 올 때는 두 명이서 쿵쿵대는 게 너무 심해요.
네 알아요.
오피스텔에도 친구를 데려올 수 있죠. 그쵸.
근데 그게 왜 항상 밤이고 새벽시간인가요?
한 번은 새벽12시쯤에 쾅쾅 탕탕 거리는 소리에
참다참다 올라갔더니 철제 선반인가를 조립한다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서로 좋게좋게 지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좋게 이야기했습니다.
윗집으로 찾아가는 거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거 알고 있어요.
근데 너무 심해서 올라갔어요.
두 번 올라가서 정말 좋게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그 후로도
하루 걸러 하루마다 늦은 밤에 탕탕거리는 쇳소리와 발망치와
둔탁한 무언가를 질질 끄는 소리가 나기에
더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3~4번 정도 신고한 것 같아요.
경찰이 층간소음에 대해 뭘 어떻게 해줄 수 없는 거 알지만
올라가서 제발 늦은 시간에 조심 좀 하라는 주의라도 해달라고 신고했어요.
이웃사이 센터에도 연락해보았지만
오피스텔은 집합건물이라 다른 곳으로 민원을 넣어야 한다고 했고
집합건물 분쟁조쟁 위원회라는 곳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번호로 연락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아직은 법령이 없어서 민원을 받아는 줄 수 있으나
그에 대해서 해결을 해준다거냐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결론은 니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윗집에 너무 복수하고 싶은데 ..
도대체 제가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층간소음으로 칼부림이라도 해야할까요?
이러다가 신경쇠약에 걸릴 것 같아요.
현명하신 분들께 고견을 구합니다.
+ 유치해도 되고, 미친ㄴ처럼 보여도 되고,
어차피 저 년놈들 때문에 실제로 미쳐가고 있는 것 같으니까
그냥 저것들 빡치게 복수할 방법만 알려주세요..
참고로 윗집이 가장 꼭대기층이에요.
그 위에는 옥상이 있고, 입주인 모두 출입 가능해요.
지금 생각으로는 새벽에 저것들이 쿵쿵댈 때마다
옥상에 고무망치라도 가지고 올라가서 바닥을 두드리거나
막대기같은 거 가지고 올라가서
골프 연습한다는 핑계로 바닥을 두드릴까 생각중인데
혹시 더 괜찮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