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에 신축빌라 얻어서 본가 고향은 아니지만 터잡고 잘살면 이곳이 고향이지, 하고 2년 가까이 살다가 타지역으로 스카웃받아 아쉽지만 월세를 내주고 살게됬음.
앞에 1년 사는 사람은 입금 날짜만 딜레이 되거나 두달치를 한번에 몰아서 주고 그래서 큰 걱정이 없었음.
그래도 나 역시 대출을 끼고 산집이라 월세가 늦으면 타격이 적지 않았음.
1년후 얼마 안되는 기간이었지만 월세를 못받는것에 대해 민감해서 그냥 매매로 집을 내놓음.
그 지역의 부동산이란 부동산은 전부 전화 및 방문해서 매매 진행해달라 했음.
그중에 "
집이 지은지 얼마 안됬고 요즘 매매 진행이 잘 안된다. 월세끼고 매매진행도 나쁘지 않다. 집을 놀리고 있는게 아쉽다"등등
다시 월세로 회유하는 부동산 사장님들이 좀 있었음.
그치만 타지역에 있는 나로써 매번 들여다보기도 힘들고 더이상 월세 못받는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음.
....3개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었음.
빌라는 원래 잘 안팔린다라는 걸 어느정도는 알고있었기 때문에 급하게 마음먹지 않았음.
6개월쯤 되니 어느샌가 월세손님이 전화가 옴;
담당 부동산이 어디냐 하고 전화해보니 6개월째 안나가는 것 같은데 월세끼고 매매진행해보면 어떻겠냐 함.
당시 회사도 비수기라 경제적으로 어려울것 같아 그럼 그냥 월세만 하기로 마음을 먹고 다시 몇개의 부동산에 월세로 돌림.
그러자 바로 전화가 여기저기 옴.
그때 당시 타지역에 있어서 부동산에 전적으로 맡김.
맞음. 내잘못임.ㅠㅠㅠ
맨처음 부동산처럼 잘 진행할줄 알았음.
작은방 하나 도배해주면 내일 당장이라도 들어온다고 함. 알겠다고 계약하자고 함.
도배? 해줬음 작은방이라 큰금액도 안들고 그날 빌라로 가서 입주청소도 해주고 옴.
이날 부동산에서 계약서와 신분증복사본을 받음.
나보다 한살 많은 언니였음.
젊은 사람이니까 깔끔하게 쓰겠지하는 마음이었음.
입주하는 날,첫 달의 월세와 잔금처리를 하고 전화가 옴.
왠 중년 여성이 전화가 옴;.....쎄했음...
처음에는 "자기 딸이랑 같이 살거라 딸 이름으로 계약했다.
작은방 도배 잘되어있더라. 그런데 TV케이블이 안된다. 집에만 있는 사람이 아니니 빨리 해결해달라"
나는"알겠다. 내선에서 해들릴수 있는 것은 해드리겠다.
다만 월세는 못해도 일주일안에는 입금해달라. 앞에분들은 월세가 늦어져서 조금 힘들었다"
세입자-"걱정하지마라. 나는 그런사람들과 다르다.우리 딸이랑 나이가 비슷한것 같은데 월세 낼때 이런 저런거 잘 체크해줘야 한다."등등
사람좋은말씨로 나를 가르치려고 함;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렸음.
좋은게 좋은거라고 해달라는거 해주고 전화 안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함.
한달뒤 월세 입금이..안됨..
일주일도 넘겼음.
2주뒤 전화가 와서 자기도 이지역에 일하러 온건데 갑자기 일하는 곳에 문제가 생겨서 못살게됬으니 부동산에 방 내놓겠다라고 함.
빡이.....쳤지만 알겠다. 부동산에 광고내시라. 나도 광고 낼테니.
그래서 나는 다시 월세와 매매를 같이 진행해달라고 부동산에 전화를 했음.
손님들이 방보러 가는데 자꾸 나에게 전화가 옴.
나는 타지역에 있는데 자꾸 나를 통해서 전화가 오고 나는 또 세입자에게 전화해서 부동산에서 연락왔으니 문열어달라 등등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
그러다가 부동산중개인이 전화가 옴.
"세입자분께서 너무 단호하시다. 손님들이 방보러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손님들 많이 보러가고 하는거 아는데 마스터키라도 맡기시던가, 매번 손님올때마다 택시타고 직장에서
오시는 것 같더라 .강아지들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따로 말씀해서 방 내놓는거면 강아지를 다른곳에 맡기시던가 마스터키를 맡겨달라."
강아지라니...........그것도 들이라니?;;!!!!!!!!!!!!!!!
그사람들 입주한지 3개월만 에 알게됨..
그치만 이미 엎질러진 물 ; 이런지도 모르고 좋다고 도배도 해주고 ;케이블비도 내주고 했던가 싶었음.
흥분을 가라앉히고
강아지키우고 있냐라고 물으니 멈칫하더니 부동산에서 된다고 하더라 하면서 웃어 넘김...
화가 정말 머리끝까지 났지만 빨리 보내버리자 제발 이제 .. 라는 생각으로
"방 내놓으신거 아니냐.."
세입자-"맞다"
"근데 왜 방을 안보여주시냐."
세입자-"보여준다. 오기전에 전화주면 내가 보여주러 일하다가 오고 그런다"
"아니 사람들이 한두명이 보러 오는것도 아니고 방을 내놓겠다시는 분이 손님을 가려받는것 처럼 "
세입자-"누가 내집에 나없이 들어오는게 싫다. 방 보여줄테니 내 연락처 넘겨줘라"
... 뭐 어떻게 되든 저사람들이 빨리 나가겠금 해야겠다 싶었고 부동산에 내번호 말고 세입자번호를 넘기고 신경을 안쓰려고 했음.
3개월이나 5개월뒤..
손님들만오고 계약이 안되자 전화가 옴 ㅎㅎ
세입자-" 원래 이렇게 얼마 안살고 나간다고 하면 이사비 좀 준다. 이사비만 주면 나가줄께.원래 다들 이렇게 한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
"얼마 요?"
세입자-"우리가 이사올때 150만원 들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내가 이성의 끊이 무너짐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세입자 이사가는데 이사비를 주냐,150만원?!? 딸같다고 사람을 아주 세상 물정도 모르게 보나 본데,,나 속 시끄럽지 말자고 해달라는거 해줬던거고, 몰랐던 척 해준거다.
지금 월세 첫달 내고 방도 내놓겠다는 사람이 방도 안보여주고 ,, 이제와서 이사갈테니 이사비달라고? 당신은 딸을 이렇게 등신으로 키우냐! 아주 호구 X으로 보네.
그냥 보증금 삭감할때 까지 살라"소리치고 끊음.
그리고 이제 2달 남았음.
이사람들 나갈때까지..
하..
다시는 월세 놓지않을꺼며... 집도 사지 않겠음..ㅠㅠㅠㅠ
이사람들 공과금이나 제대로 정산하고 갈런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