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지하게 조언이 필요해 처음 글을 적어봅니다.
다소 말투가 이상하더라두 이해해주세요ㅠ 처음이라 어렵네요..
긴글이지만 꼭읽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는 20대 중반입니다. 그리고 남자 친구와는 4년을 연애했어요.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날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같은이유로 인한 다툼으로 지쳐서 입니다.
우선 상황을 말씀드릴께요.
저희는 4년을 아주 이쁘게 연애만 한것은 아니예요. 다들 싸우고 사랑하고를 반복하듯 저희
커플도 별 다를거 없는 커플이었습니다.
4년을 만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많이 사랑도 했어요.
항상 싸우는 이유는 남자친구가 노는 것때문이었습니다.
흠,, 연애 초중반때 남자친구가 놀때 연락이 잘되지 않는단이유로 제가 남자친구가 노는것을 터치하기 시작하면서 싸움이 잦아졌어요..
마음은 그게아니였는데 그냥 남자친구가 놀면 제가 친구들에게 밀리는 기분에 노는것에 시간약속,연락잘하기라는 약속이 항상 있었어요.
서로 잘하고 못하고를 반복하면서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그러다 올해 1월쯤 남자친구와 또 똑같은 이유로 싸우다 헤어진잔 통보를 받았고 저는 계속 매달리고 싸우고 소리지르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헤어졌었어요..
그리고 저도 잊으려 노력했지만 그게 되지 않아 2-3주 뒤 저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써서 그걸들고
남자친구를 찾아갔어용.
가자마자 너무 보고싶던 터라 눈물부터 나왔고 남자친구한테 얘기좀 하자고 하며 다른곳으로 이동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서로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길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다시 만나고 나서 이야기를 나눠봤을땐 남자친구도 다시 연락하고 싶었는데 너무 심하게 싸우고 자신이 매물차게 굴어서 연락을 도저히 못하겠어서 못했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처음엔 노는게 재미있었는데 점점 제가 보고싶고 그리워서 많이 힘들었다고요.. 다시 찾아와줘 고ㅂ맙다고 까지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그이후로 잘만나왔습니다.
처음 1-2달 가량은 다툼도 없었어요.
그러고 다시 다른 커플들처럼 투닥거리며 조금씩 의견이 다를때 다투고 화해하고 그런식으로 만나왔습니다.
제가 여기서 느낀점은 우리가 진짜 많이 바뀌었다, 같은 문제로 싸우긴 해도 자주싸우지 않고 싸워고난 후 화해방식도 많이 바뀌었네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같은 문제로 실수를 해 서로 다시 관계회복을 하기 위해 당분간 놀지 않기로 서로 약속을 했었어요.
그렇게 2주정도가 흐른뒤 오랜만에 남자 친구가 놀고 싶다 조심스레 얘기하길래 저도 시간도 많이 지났고 이정도면 남자친구도 노력해준것같아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약속한 시간이 다와가 남자친구가 전화가와서 조금만 더 놀다 들어가면 안되겠냐는 소리에 저는 속으로 오랜만에 약속인데 시감 약속을 지켜줬음 좋겠는 마음에 약속한 시간까지 들어가 주었으면 좋게다고 말하였고 남자친구도 알겠다고 집에가겠다고 하고 전화는 끊었습니다.
그런데 몇초후 당구장에서 당구 한게임을 치고 가겠다는 톡이왔고 전 어느정도 예상하였지만
그냥 달랑 카톡만보낸 남자친구에게 화가나서 전화로 따지듯 물어봤습니다.
사진뭐냐, 왜보냈냐,뭐하자는거냐 라는 식으로 물어봤고 남자친구는 처음엔 미안하단 말과 한게임만치고 딱 들어가기로 했던시간까지만 놀고 그시간에 바로 출발할께 라는말을하였습니다. (ex.12시까지 약속시간이면 12까지만 딱 놀고 들어간다.)
그래도 저는 다시 전화하여 미리 얘기하고 양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을 보내고 변명하는거에 너무화가나서 다시 뭐라하였고 남자친구도 다시 반복되는 상황에 저와 대화가 되지 않을것 같으니 전활 끊어 버렸습니다.
그러곤 카톡으로 대화했는데 제가 왜 미리 말해주지않았냐, 간다하고 사진오니까 너무기분나쁘다 이런 얘기가 오고갔고 그렇게 서로 의견만 내세우다가 또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이딴식으로 싸울꺼면 그만하자라는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찾아가 대화를 하려 했으나 남아있는 안좋은 감정으로 대화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너가 그만하자며 그만하자 계속 같은 이유로 싸우는거 힘들다고 우린 안바뀐다며 전에 헤어질떄 처럼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고 계속 제가 설득해 결론적으로 다시만나기로 하였고 그렇게 전 다시 집으로 갔는데 그날밤 남자친구가 잠수를 타고 또 놀았습니다.
저는 화가 났지만 그래도 싸우지 않기로 했으니까 좋게 얘기하려고 남자친구를 보러갔고 얘길하는데 남자친구가 안되겠다며 다시 항상 싸울꺼 같다고 못만날꺼 같다고 하며 이별을 통보했어요...
지금 그렇게 헤어진지 7일째 입니다.
싸울때 남자친구는 프사도 내리고 페북에 연애중도 지웠습니다.
그리고 헤어진지 3-4일째 되던날 페북에서 사진도 내리고, 카톡에서 사진도 아예 삭제했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쯤 페북 친구도 끊기고 인스타 친구도 끊겼어요..
그리고 어제 새벽에 인스타 스토리 보다가 우연히 남자친구 친구가 올린 스토릴 보게되었고
남친이 태그되있는걸 보고 눌러서 들어갔다가 남자친구 스토리도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오늘 낮에 남자친구가 저는 인스타 차단을 해논것 같더라구요.. 하..
카톡은 차단하지 않은것 같고 아직 페이스북 메세지에도 저랑한 페메가 애칭그대로 남아있더라구요. 페메를 계속 사용하는데두요.
남자친구 생각이 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볼수 있는 모든건 다 지우고 차단한거 같은데
페이스북은 친구만 끊고 차단도 하지않고 애칭으로 되어있는 페메도 남겨논게 희망고문같아서요.. 제가 볼줄은 몰랐겠지만요..
싸운날까지만해도 서로 보고싶다고 다음주데이트뭐할지도 얘기하고 평소에 입버릇처럼 너랑 결혼할꺼다 너랑안하면 누구랑하냐 절대 다른사람이랑은 안한다, 너없으면 안된다, 저죽으면 따라죽을꺼다라는 소리도 했던 남자친구예요..
갑자기 싸운뒤 그런것도 물론 더 싸우기 지겨워서 선택한이별같지만 전 너무 힘들어요..
여기저기 조언을 구해봐도 서로 이해하고 만나는게 아니라 서로 인정하고 만나는게 좋은거다 이런저런 얘기도 많고 저도 다시 만난다면 다 이해하고 서로 사랑하니까 그마음만 가지고 만나고 싶은데.. 오늘 인스타차단까지 당하니 마음이 너무아파요..
헤어지긴 몇일전부터 남자친구 뭘 살꺼라고 해서 제가 서프라이즈로 선물해주려고 그거 별롤꺼 같다면서 제가 사버린 물건이 있어요.
그래서 사실 그거하고 오늘 써놓은 편지 가지고 내일 밤에 찾아가볼까하는데..
원래 지난번처럼 한 2-3주뒤에 가려했는데 오늘 멘붕와서 이번엔 더늦으면 안될꺼 같아서 내일 가려는거예요..
판에 계신 여자,남자분들 다양한 조언 의견 듣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은 친구 끊은것도 다 자기도 오래만났으니 잊기 힘들어 눈에 아예안보이게 하려고 그런걸수도 있다고 하는데 당최 무슨 마음인지를 모르겠어요..
길고 횡설수설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