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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대했던 30,40대 엑소

충격적이지만 늑미 때 외자 보고 입덕해서 결혼 전까지 최애였음
학생이었을 때라 앨범 고작 하나씩 사면서 덕질했고 온갖 둘기, 열애설에도 불구하고 컴백 하나 해주면 호다닥 달려와서 스밍했음

점점 연차도 쌓이는 시점에 단체 활동은 줄고 개인활동 늘어나는 거 보면서 아주 조금의 쓸쓸함과 동시에 여기까지 왔다는 뿌듯함? 앞으로의 기대감? 같은 게 생겼던 거 같음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30,40대 미래의 엑소를 내 멋대로 기대했음

방송 출연은 적어져도 라방이나 인스타 자주 해주니까 근황 걱정은 없겠다
경ㅅ는 영화 많이 찍어서 인터뷰 할 때 가끔 엑소가 언급 됐으면 좋겠다
누군가 작은 예능이나 라디오 고정이 된다면 매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생길텐데
외자는 드라마 오스트나 솔로활동으로 노래 계속 하겠지?
단체로 오랜만에 회식 사진이라도 뜨는 날엔 나도 같이 추억회상 해야지
더 나중에 깜짝 컴백이라도 하는 날은 어쩜 좋을까

최애 딸램 소식에 외자는 더 못 품겠더라
이젠 오래 된 정으로 남은 애들만 보고 있었음

여태까지 길러온 멘탈 방어력으로 안좋은 건 눈막귀막에 좋은 것만 생각하면서 편하게 덕질했음 요즘은
어제까지만 해도 백ㅎ 배그 라이브 보면서 좋았는데

이젠 화가 나고 충격인 것 보다는 슬픔
사소한 저런 미래를 상상하는 것도 못하겠다는 게 속상함
많은 거 안 바란 거 같은데 왜 이렇게 힘들어 보이지

ㅅ1ㅂ 이제 어디 부끄러워서 털어놓을 곳도 없음
그래서 여기다 싸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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