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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히고 보수적인 경상도 아빠 고민좀 들어주세요

ㅇㅇ |2020.10.31 23:28
조회 469 |추천 1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고3으로써 한창 예민한 시긴데 자꾸 아빠때문에 너무 거슬립니다
우선 저희 집안 사정을 이야기하자면 아빠는 월400정도 버는 공무원에 엄마는 6개월전 실직하신 주부고 저와 동생 두명의 자식이 있습니다
엄마는 얼마전에 실직하셔서 아빠가 생활비를 주고 있는데 한달에 고작 70만원을 주고 장도 보고 밥도 먹고 옷도 사먹으라 합니다
여기서부터 1차로 화났습니다
요즘 물가가 어떤데 한달에 70만원을 가지고 생활을 합니까..
엄마께서 70만원으로 저희 자식 두명 핸드폰통신비, 교통비를 대주고 거기다가 저희 집 장까지 봐서 살아야합니다 아빠는 70만원도 엄청 큰 돈인양 항상 생색내시고 맨날 엄마한테 일 좀 하라고 왜 집에만 있냐고 항상 뭐라하십니다
이럴때마다 엄마가 뒤에서 우는걸 보고 더이상 참지 못해 글을 씁니다
또한 아빠는 저희가 늦게 자는걸 꼴도 보기 싫어합니다
주말에도 최소 9시전에는 일어나야하고 정작 자기는 11시까지 자도 괜찮답니다
또한 엄청난 기독교 신자라서 거의 엄마를 종부려먹듯이 하며 매일 성경이나 기독교 책을 읽고 있습니다 밥도 엄마가 딱 차려준것만 먹고 맨날 앉아서 물가져와라 김치 가져와라 시키며 손 하나 까딱 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빠는 집안일은 전혀 하지 않으며 가끔 청소기 돌리는거 가지고 자기는 집안일 한다면서 엄청 생색 내십니다 또한 밥먹은거 안치우고 가는 일도 다반사고 집안에 고쳐야 할 물건이나 전등갈기 등 하나고 하지 않고 이런 힘쓰는거 까지 다 엄마가 합니다
무거운 물을 사올때도 항상 엄마가 들어서 엄마는 손목까지 나간 상탠데도 계속 시켜먹습니다
더 심각한건 맨날 자기 직장에 여자 누구는 돈을 한달에 얼마 벌어서 아파트까지 해놨다, 모아노은 돈이 얼마다 하며 엄마를 항상 비교합니다
심지어 동생이 가만히 노는 꼴을 못보며 맨날 공부해라 성경읽어라 하며 시도때도 없이 괴롭힙니다
또한 주말마다 아빠는 절대 자기방에서 안나오며 책 읽고 영상보고 하며 하루를 보내고 가끔 나와서는 엄마나 동생보고 하루종일 폰하냐면서 폰 다 끄고 공부하라며 매일 닥달합니다
고3이라 신경쓰고 싶지 않지만 이런 저희 집안 사정이 너무 답답하고 엄마가 너무 안쓰럽습니다
판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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