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이사 경험만 4번 되는 20대 후반녀입니다.
매번 집주인들 경험하지만진짜 어른 꼰대들이 젊은사람들한테 더 야박하고 더 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엊그제 월세에서 전세로 이사를 마쳤는데요.
그 전 집들도 더 비싼집 더 좋은 집 이사를 했지만물건 몇개 놓고 갔다고 전화해서 다 치우고 가란 집 한 집도 없었고이사하다보면 바빠서 쓰레기도 몇개 떨어뜨리고 하는데다 청소비, 관리비에 포함된 명목이고 서로 편의를 봐주고 하니진짜 지금껏 뒷정리 안했다고 뭐라한 집주인은 없었는데요.
이번에 살던 월세집은 일때문에 지방에 어쩔수없이 진짜 싼보증금 100에 30 정도 하는 그런 햇빛도 안드는 원룸이었어요.
청소비 나갈때 들어갈때 5만원이었는데,저 들어갈때 세입자 살던집 바로 들어갔어서 청소 안해주셔서제가 청소해서 살았구요. 전 세입자한테서 주인은 5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대신에 나갈때는 제가 돈을 안내기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근데 그게 주인입장에서 짜증이 났나봐요 ㅋㅋ
제가 죄송해서 흰색 서랍 제가 쓰던거 좀 값나가던게 있는데당시 구매기억으로 4~6만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그걸 놓고 가겠으니, 보시고 쓰시려면 쓰시라.아니면 버려드리겠다 하고 전세집으로 이사를 마쳤습니다.
저 원룸 청소는 못하고 나왔어도일반쓰레기종류는 전부 싹 다 버리고 나왔구요.
대신에 다음 세입자 쓰실지도 모르니까 투명컵 몇개 놓고 나왔고그리고 미처 못버린 플라스틱 뚜껑 두개..(고작 두개..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깜박하고 못버린 신발 한켤레.
그리고 나머지는 제가 아닌 전 세입자 짐이었어요.
근데 다짜고짜 전화하셔서는
테이블 왜 신발장뒤에있는거랑 티비옆에 있는거 안버렸냐고 뭐라뭐라 하시는 겁니다.그거 제 거 아니라서 당연히 집주인것인줄 알고 안 버렸던거구요.
그랬더니 한숨쉬더니 암말 못하고는 쓰레기를 다 버리라는 겁니다. ㅋㅋㅋ아니 뭐 엄청 쓰레기 많은것도 아니고 사진찍어 보내주는데진짜 컵 4개, 플라스틱 2개, 냄비(이것도 제것이 아닙니다. 전 세입자것인지 여기껀지 몰라서 놔둔거였음).
이게 끝인데 다 버리고 가라고 고집이길래 ㅋㅋ그냥 필요없으면 자기가 버리면 되는 양인데
괜히 생떼쓰는 어린애처럼 그러길래저도 빡이 돌아서, 그럼 그 흰색서랍은 제가 가져간다고 했어요 ㅋㅋ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제 물건 쓰레기취급을 할거면 다른 것도 다 쓰레기취급 하셔야지본인 필요한건 챙기고 아닌 건 버리라고 짜증을 낸다?
가져가겠다 하니, 흰색서랍은 놓고가시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그럼 혹시 전기레인지 휴대용으로 있던거 그거는 전세입자 거예요?그랬더니 그것도 놓고가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본인 것도 아닌데 자기 필요에의해서 필요한것만 놓고가고쓰레기는 제가 꼭 버리라는 소리에 빡돌아서
아니 가는게있으면 오는게있어야지, 무슨 엄청난 일반쓰레기 집에 뿌리고 나온것도아니고혹시나 쓸모있을까싶어 컵 두고나온건데, 정확히 누구 것인지도 모르는 걸 가지고저한테 다짜고짜 뭐라하셨으면 흰색서랍도 같이 쓰레기취급하시는게 맞는거지왜 뭐는 필요하니까 놔두라고 하시냐고 그냥 제가 다 가져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도 화가나시는지
그거 필요없으니 가져가라고 문자를 하셔서 ㅋㅋ
"네, 주인분께는 있어도 될 물건이고 없으셔도 될 물건인거 알지만, 제 물건이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있으니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밤보내세요~"
하고 일부러 비꼬듯 말했습니다.
참... 아니 사람이 좋게 말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쓰레기가 있으면 좀 와서 버려주세요 할 수도 있는데문자, 전화부터 성이 나 있어서 저는 제가 엄청 대단한 물건을 버리고 온 줄 알았습니다.
뭐 생리대라도 펼쳐서 버려놓고 온 줄 알았어요.
진짜 자기 딸이면 저렇게 했겠습니까?
본인한테 필요하면 놓고가라하고 다른건 쓰레기취급 ㅋㅋ뭔가를 받으려면 뭔가를 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요.큰 거 바란것도 아니고 이사가는데 딸처럼생각하고 치워주고잘되라고 빌어주진 못할 망정.... 참 별거 아닌걸로 빈정상합니다.
제가 뒷처리를 확실히 하지 않은건 잘못이지만그게 그렇게 화내면서 할 얘기인가요? 참... 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