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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을 친정 시댁 같이 주문하는데

쓰니 |2020.11.03 18:20
조회 12,672 |추천 108
저는 온라인으로 가격 비교 하면서 살 수 있으니까 생필품이나 먹거리도 거의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있거든요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도 더더욱 그러고 있구요

친정 엄마는 예전부터 어디에서 뭐 싸게 판다고 하면 저한테 주문하라고 하시고 돈을 꼭 계좌이체 해주셨어요

엄마는 이런 돈은 바로 바로 줘야된다고 하시면서 안 받으려고 해도 꼬박 꼬박 주셨거든요

암튼 그랬는데 몇달 전 어머님네 갔을때 신랑이 다 있는 앞에서 엄마 생필품 같은거 **(저)이가 싸게 잘 사는데 그렇게 사봐 이러는거예요

어머님은 또 그거 들으시고는 그래? 그럼 생필품 사는건 며느리한테 맡겨야겠다 이러시는거예요

그때는 당연히 돈 주시겠지 해서 그냥 넘겼거든요

얼마 후에 진짜로 카톡으로 무슨 라면 한 박스, 휴지 몇 롤, 물티슈 한 박스, 간식거리 품목을 적어서 보내셨더라구요

십 몇 만원 된 것 같은데 주문했어요 얼마 안 있다가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빠르고 좋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전화 끊고는 신랑한테 물어봤어요 근데 이거 어머님이 돈 주시는거 맞냐고 물어보니 그러지 않을까? 이래요

근데 안 주시길래 처음이고 해서 내역서는 안 보냈거든요

뭐 한번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몇번을 또 시키시길래 영수증을 카톡으로 보내드렸어요

그랬더니 또 뭐 살 거 있다고 한번에 주신다고 해놓고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이네요 ㅋㅋ

고민하다가 신랑한테 어머님한테 생필품 산거 영수증 보내도 안 주신다.. 지금까지 몇달 동안 어머님이 주문한게 한달에만 20~30만원이 넘는다 말했어요

그랬더니 자기한테는 뭐 샀는지 한번도 말 안하고 잘 쓰고 있다고만 해서 그 정도였는지는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엄마는 뭐 사면 꼬박꼬박 주시는거 알지 않냐 그런데도 어머님한테 생필품 주문하라고 해서 어머님도 똑같이 주시는줄 알았다

다 말했어요 우리가 어머님이랑 형님네 생필품을 공짜로 왜 대주냐고 영수증도 다 보냈는데 거기에 대해서 답도 없다 하니

이제부터라도 자기가 말해서 받는대요

그래서 아니 됐다고 하고 그냥 이제부터 어머님댁에 주문하고 그런거 일절 안하겠다고 했어요

어머님한테 할말도 생각하고 있는데 앞으로 다시 그런 부탁 안하시게 얘기 하려구요
추천수108
반대수1
베플ㅇㅇ|2020.11.03 18:23
진짜...남편이 븅신이면 없던 시집살이도 생긴다는게 맞는 듯. **가 싸게 잘사네 어쩌네 주둥이가 방정임. 설사 돈 주신다 하더라도 번거로운 일이 맞는데 지가 하는 것도 아니면서 님하고 의논한거도 아니고 왜 나불댔대요.
베플ㅇㅇ|2020.11.03 18:28
ㄹㅇ주둥이가 방정이다. 남편부터가 영.. 돈이야긴 쏙 빼놓고 엄마한테 얘한테 시켜라고 한 거부터가 영 아니올시다임..
베플ㅇㅇ|2020.11.03 23:16
시댁에 삥뜯긴만큼 남편 용돈 줄이고 반찬 가짓수를 줄여버려요. 시모가 돈 안주셔서 예상못한 지출로 가계부 출혈이 커서 당분간 김치하고 밥만 먹어야 한다구요. 김, 달걀 프라이, 김치 이렇게 계속 밥차려서 같이 먹어요. 멕이려는게 아니고 진심 돈없어서 아껴야 된다는 느낌 들도록요. 이런식으로 남편한테 직접적인 불이익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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