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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빌라 창고에 넣어둔 옷이 없어졌어요..

쓰니 |2020.11.03 19:13
조회 1,404 |추천 2

안녕하세요 너무 열받는 일이 생겨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가족은 작은 빌라에 살고있는데요 빌라엔 주민들이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창고하나가 있어요 다들 상자에 당장 쓰지않는 물건들을 넣거나 잡동사니들을 넣어두곤하는데 저희집은 올해 봄쯤 파란색 이삿짐 박스에 코트랑 패딩들 같은 겨울옷을 압축 밀봉해서 넣어뒀습니다 그중엔 고가의 아우터들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창고에서 옷들을 찾으려했는데 가보니 저희집 박스에 옷들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옆집 물건이 잔뜩 담겨져있더라구요 그 박스에는 예전에 짐을 택배로 보냈을때 붙여있던 스티커가 남아있었어요 뜯어지긴했는데 저희 엄마 성함 앞에 두글자가 나와있고 보낸 날짜까지 써있어서 확실히 저희집 것이 맞았습니다 그런데 옆집물건이 떡하니 있으니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맘에 옆집에 가서 물어보니 옆집은 큰딸이 이사하며 짐정리하는 과정에서 창고에 빈박스가 있어 잠시 쓴거 뿐이라고 하네요 이 창고는 일층부터 오층까지 모든 가구가 쓰는 거고 각자 키도 가지고있어 다른 집 사람이 가져갔을리는 없고 이 빌라사람들 중 가져갔을 텐데 사람 의심하게되고 속상하네요..옆집한테 치사하다 소리들을까봐 왜 남의 빈박스를 쓰냐고도 못하겠고 증거도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에요 진짜..어떻게 밀봉해서 숨겨둔걸 굳이 헤집어서 가져간다는게.. 너무 화나고 억울하기도해요.. 어떻게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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