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였던 내 거울. 중1때 다잇소에서 운명처럼 만난 우리는 그렇게 찰떡콩떡 붙어 지내면서 3년... 아니 4년을 지내왔지... 친구가 책상에 부딪혀 떨어진 바람에 너와 플라스틱 받침대가 두 동강이 났을 때도 너와 나의 우정은 변함이 없었어. 하지만 나의 육중한 몸이 너를 밟는 바람에 너가 깨져버린 그 순간... 우리의 시간은 끝이 났지.
내 짧지만 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가성비를 뽐낸 천원짜리 거울아... 이젠 안녕... 수고 많았어.
+이게 내 인생 첫 톡선이 될 줄은 몰랐는데... 뜨거운 관심 ㄱㅅ합니다 이젠 모두 튼튼한 거울 쓰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