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안일하면서 그리지내는 백수에요 가족 눈치 많이 보고 살고있어요
동생은 퇴근이 6시고 퇴근길이 30분 이상 걸려요 근데 모임이 많아서 밖에서 저녁 잘사먹고 들어오거든요
그치만 동생이 저녁에 들어올때 밥이 없으면 난리가 나요 막 친근한 사이라서 매일매일 오늘은 어찌하겠다 연락 주고받지도 않는데
오늘은 일이 줄었다나 갑자기 4시 30분? 5시가 안돼서 일찍 들어왔어요 잠시 볼일 보고 올테니 밥 준비하래요
저는 잡곡이랑 넣고 쌀 씻어놨어요 불려놨어요 동생이 5시 30분쯤 와서 왜 밥 안해놨냐며 계속 성질내고 투덜댔어요
동생왔을때 바로 취사해서 30분 걸려요 그니까 내 귀한시간 30분 어쩔거냐고 집에 있으면서 그것도 안해놓냐고 계속 난리를 쳤어요
짜증난다부터 시작해서 한심하게 미친년이 ㅆㅂ년이 죽어야된다며 심한욕도 했어요 먼저 도발한게 동생인데
자기 말로는 제가 욕을 해서 했다네요 귀가 후 10분 이상을 밥 안눌렀다고 갈궈서 저도 짜증나서 욕이 나왔을수도 있죠
듣는 저도 화가나서 같이 욕하고 밥가지고 그리 화가 나면 나를 죽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취사 중이던 밥솥도 꺼버렸어요
그러다가 엄마한테 전화를 걸더니 불쌍한척 연기하면서 집에 밥도 없다고 자긴 라면 먹을거라고 말하대요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그저 제가 나쁘다고만 욕하구요 어찌 밥도 안해놓냐ㅉㅉ 이러죠
설사 밥 좀 안해놨어도 그렇게 욕들을 죄인인가 싶고 조금만 기다리면 될걸 욕을 하고 난리친게 사람인가요? 진짜 저 죽는줄 알았어요
일찍 올줄 알았음 일찍 해놨죠 그리고 저는 꼭 밥 안먹어도 되는데 동생 때문에 쌀을 씻는거에요
밥에 미쳐 환장한 새끼 싸이코패스 같아요 엄마한테 일러서 저만 나쁜년 만든거하며 그런인간이 내혈육이란게 너무 슬퍼요 차라리 없는게 나은것 같아요
동생이 지금은 일을 하지만 한곳을 제대로 다니는것도 아니고 집에 생활비를 주는것도 아닌데도 동생은 그저 상전인 집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