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들어와줘서 고마워 꼭 읽고 도와줘ㅠㅠ
난 중3이야
내가 하루 전 기말고사가 끝났거든
근데 내가 오늘에서야 안 건데 내가 역사 한문제를 잘못 채점한거야ㅠㅠㅠㅠㅠ
물론 틀린걸 맞은걸로
우리 반장이 답을 불러주는데 2번이라 한걸 1번이라고 들었나봐 내가
어쨌든 그래서 틀렸어
그런데 가채점 할 당시엔 100점이 나와서 엄마도 아빠도 나도 엄청 좋아했거든
내가 다른 과목은 다 잘하는데 역사를 유독 어려워해서
특히 아빠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셨어
내일 정오표가 나오는데 그럼 이거 하나 틀린거 엄마 아빠도 알게 될거고
난 내가 97점 되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부모님이 너무너무 기뻐하셔서 그걸 깨버리는게 진짜 무서워
정말 오늘 알고 심장 막 뛰고 진짜 울고싶었어 엄마아빠 실망시켰단 마음에
그런데 오늘 동생도 사립초등학교 다녀서 시험질 받아왔는데 애가 막 한과목에 8개?틀려서 엄마아빠 진짜 화나신 상태야
진짜 조언좀 해줘 내일 정오표가 나오는데 오늘 밤에 그냥 말하는게 나을까?
아님 걍 내일 나오고 말하는게 좋을까
난 진짜 하늘에 모든걸 걸고 엄마아빠 일부러 속일 생각은 0.000000001도 없었고 진짜 아예 몰랐던 거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