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27살의 시골아닌 시골에 살고 있는 처자입니다.
이야기가 길어 질꺼 같은데 관심없으시다면 뒤로가기 눌러주셔도 되요.^^
저는 지하철한번 못타보고 영화관도 태어나서 5번밖에
못가본 그런 정말 촌연입니다.^^;;
그사람을 만난건 3년전입니다. 그사람의 나이는 올해 29살의 건장한 남자죠
그를만난건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입니다. 제가 3일에 한번씩 새벽 4시에 교회에
새벽기도를 하로 다녓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남자가 기도를 하며 흐느끼는걸 보았습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교회를 다녀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뒷모습만 봐도 알정도인데
처음보는듯 한 사람이 흐느끼며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뒷자리에 앉아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아까전에 먼저와있던 남자가 교회문 앞에서
무엇을 찾는듯햇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고 낮설었지만 용기내서 무얼찾냐고 물어봣습니다.
그랫더니 그남자는 "돈넣는통을찾고있습니다.혹시어딧는지 아세요?"
하고 물어보는겁니다. 헌금은 예배때만 하는거라서 딱히 없다고 햇습니다.
그남자가 다시 말합니다. 그럼 제가 가진돈의 절반을 드릴테니 제가 이 성당에 다닐수 있게
해주면 안되겟냐고 묻더군요. 교회는 처음인듯햇습니다. 저희 교회는 다른교회에비해
시골에 있는 교회라 엄청 작거든요. 처음엔 당황 스러웟습니다. 무슨사연인지
돈을주며 교회를 다닐수 있게 해달라니...
그리고 그사람과 20분? 정도 이야기를 놔눠봣습니다. 저희동네도 처음이고 교회도 처음이라고
말햇습니다. 울고 나서 그런지 아직도 눈가에 눈물이 맻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의 휴대폰번호를 받아놓고 전 집으로 왓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에게 그사람의 전화번호를 주고 주일(일요일)이 왓습니다.
그날 그때 그남자가 왓더군요. 그리고 한주도 빠짐없이 나왓습니다.
저희청년회들과 말도 트고 할때쯤 전도사님이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교도소를 나온지 얼마 안됫고 살인으로 5년을 받았는데 모범수로 2년을 깍았다네요.
그소리를들으니 조금 무서웟습니다. 인상은 참 좋은 사람인데..
그후로 그 사람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갈수 있었습니다.
어렷을때부터 고아원에서 지내고 고아원을 도망쳐 나와서 깡패가 되었으며
살인.폭력.협박으로 교도소를 몇차례 왓다갓다 햇다더군요.
그리고 어둠의세계에서 나와서 정말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내서
처음보는 동네에 와서 자리를 잡았다고..
그리곤 그사람을 더 자주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평도 좋았습니다.
매일 교회와서 청소도 하고 목사님을 도와서 교회 잡일도 하고..
그렇게 1년쯤 지났을까.. 그사람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마음이
그사람에게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교회사람들 모르게 교제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참 좋은 사람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남자중 최고의 남자입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고 성격이 활발하다보니 주위에 남자들도 많은편입니다.
화가나도 3년동안 욕하는거 한번 못들어봣고 짜증내는것도 한번도. 진짜 한번도 못본거 같습니다.
내가 아프면 새벽1시고 어떻해든 약을 구해옵니다.
자동차도 고급승용차에서 소형차로 봐꾸었습니다. 이제 기술도 있고 직장도 있습니다.
믿음도 강하고 알고보니 약한남자입니다. 처음엔 부모님들의 반대가 심햇습니다.
작년 초쯤에 교제한다고 햇더니 집에서 난리가 난적도 있습니다. 근데 부모님도
그사람의 행동과 그사람의 믿음에 허락하셧습니다.
그남자가.. 이제 내남자가..되네요. 저희집도 솔직히 잘난거 하나 없습니다.
아파트도 아니고 조그만한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제 20살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 남편 후배들이 보디가드도 가끔 해주고 학비도 대줍니다.
이제 그남자와 결혼을 할때가 3일 남았습니다. 제가 모은돈 부모님 다드렷습니다.
그남자이 예전에 모시던 회장님이란 사람과 선배,후배가 결혼식비용.살림살이.
모두 해준다네요. 문론 돈때문에 행복한게 아닙니다. 3년을 지내오면서 그사람이
어떤일을 햇던,어떤 행동을햇던,어떤말을햇던 다 용서가 되었습니다. 저를 만나면서
아니 교회에 오고 나서부터 그사람은 이미 천사로 다시 태어난듯 햇습니다.
정말 후회없을꺼 같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그사람의 몸에 지울수 없는 문신들이
있지만 그것조차도 이제 사랑스러울 정도 입니다. 고맙습니다.열심히 살아볼께요^^
아참! 제가 애정표현을 잘못해서 그런데..남자들은 어떻게 하면 좋아해요?
여자분들은 어떻게 애정표현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