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까말까 고민하다가ㅠㅠ이런 일이 또 언제 있을까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봐
일단 나는 순천 옆동네 사람이고 데뷔팬이지만 콘서트랑 팬미팅 할때마다 진짜 중요한 시험 바로 전주에 해서 애들 실물 한번도 본적이 없음ㅠㅠ(지금은 졸업했지만 대학도 지방에서 다녀서 팬싸 음방 쇼케는 꿈도 못꿈)
순천소풍라이브인데 어디서 하는지 안나와있길래 가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서울에서 순천처럼 꾸며놓고 하는건가 해서 별기대 안하고 라이브나 봐야지 하고 있었음.
포돌은 결제 할 능력이 없어서(다음달부터 월급 받으면 할생각) 영택이 2시에 오라는거 모르고 있다가 오늘 2시 반쯤에 여기랑 트위터에서 소식듣고 이건 놓치고 안가면 두고두고 후회하겠다 싶어서 얼른 엄마차 달라해서 일단 예상되는 장소로 기기함.
거의 다 도착했는데 실내로 바꼈다는 트윗보고 코로나 때문에 걱정했는데 잘 됐다 싶었음. 그래서 걍 라이브로 봐야겠다 생각하고 운전하면서 네비 찍기는 위험해서 일단 도착지 가서 주차하고 다시 집으로 네비 찍고 갈 생각이었음. 여기에 애들 있는지도 확실치 않아서 큰 기대도 안했어.
들어가서 주차하고 어차피 시간도 많은데 기왕 온 거 바로 가기도 그렇고 날씨도 좋은데 좀 있다 갈까. 하고 차안에 있었는데 앞으로 ㄹㅂㄹㅈ 분들이 지나가는겨....혼자 놀래서 굳어있었는데 ㄹㅂㄹㅈ분들이 내 시야에서 사리지고 난 후 저쪽에서 남자4명이 걸어오길래 봤는데 매니저분들이랑 영택이랑 주찬이었음 내 차 앞을 지나가서(바로 앞은 아니고 근데 얼굴은 다 잘보임) 차에 타더라고. 라이브 대기하는건가 싶었는데 좀 있다가 이동하더라...라이브에서 말한거처럼 정확히 차 2대로 따로 이동하는거 봤엌ㅋㅋㅋㅋ마음은 따라가고 싶었지만 너무 사생 같기도하고 따라가서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 있었어.
ㄹㅂㄹㅈ멤버들이랑 애들 너무 예쁘더라...후...하..다시 생각해도 떨리네.. 주찬이 턱선이랑 영택이 기럭지에 죽다 살아남. 주찬이 웃으면서 가는데 흐윽 너무 예뻤어ㅠ
아 근데 진짜 나는 진짜 우연히 본건데ㅠㅠㅜ뭔가 차 안에서 보니까 괜히 몰래보는 기분이더라. 애들은 날 못봤으니까. 근데 나도 진짜 볼지 몰랐음. 나는 걍 멍때리고 있었는데 내 시야에 들어온거야
애들 차 가고나서 내려서 커피 한잔(여기 커피 싸고 맛있더라) 사들고 사람 없는곳 한바퀴 돌면서 4시 라이브 기다리면서 저 멀리에 오리들 놀고있길래 오리나 찍음 귀욥지?
역시 철새들의 도래지 순천. 쨋든 덕후도 계를 타보긴 하네. 버스킹 못본건 아쉽지만 다음엔 콘서트나 팬미팅에서 정식으로 애들 실물 보고싶다ㅠㅠ 라이브도 겁나 재밌었고 예능도 너무 기대되고 그저 행복
아 글고 라이브할때 모칠이 댓글도 내가 달았는데 주찬이가 읽곸ㅋㅋㅋㅋㅋㅋㅋ영택이한테 영칠이 별명있냐고 언급해서 놀램ㅋㅋㅋㅋ약간 계타는 날이였던듯..로또를 사야했나...
이게 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내가 본게 아니라서 혹시 문제 될거 있으면 지울게. 말해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