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7살(여) 여동생은 8살 9살 차이 임.
동생 인성이 진짜 개 파탄 났는데 조언좀 부탁함.
얜 진짜 6살때부터 진짜 개나댐. 그 전에도 나댔는데 이 때 부터 나댐이란게 발전하기 시작함. 내 물건중에 맘에 드는게 있잖아? 그럼 다 가져가서 자기 상자 안에 넣어놓음. 그러면 자기꺼 되는거임. 이땐 엄마도 뭐라 안했지 귀여워 보였으니까. 얘는 하루종일 엄마 핸드폰 붙잡고 계~속 핸드폰만 봄. 밥 먹을때나 차에 있을 때나.
핸드폰 뺏으라 해도 나중에 뺏을게~ 하며 안뺏음.
뺏으면 시끄럽게 징징 거리거든.
근데 얘가 울면 다 해주는지 알고 그때부터 맘에 안드는거 있을 때 마다 매번 울어.
7살 땐 얘가 유튜브만 보고 자라서 그런지, 욕도 다 알고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함. 엄마 몰래 화장품에 손댄다던지 친구 유치원 가방에 붙어있는 스티커? 다 떼서 지 가방에 붙임. 진짜 개 혼남. 울다가 울 가족 별 반응 없다 싶으면 목 아프니까 그만 움. 그리고 몇 분 후엔 아무일도 없었단 듯이 지 혼자 놀아 ㅋㅋㅋㅋ
얘 또 다른 사람들 만나면 진짜 수줍은 척 하면서 이쁨 받고 ㅋㅋㅋㅋㅋㅋ 맛있는거 사줄까? 하면 네 !! 하면서 받아 먹고 다음에 또 만나면 맛있는거 사주세요 !! 하면서 맛있는거 사주는 사람인줄 앎.
그리고 내 사탕 몰래 가져가서 먹고 안먹은 척 하고,
내가 전에 가족이랑 해외여행 가서 산 초콜릿 통? 그거 가져가더니 내꺼라고 내놓으라 하면 지꺼라면서 지 가방에 있었다고 함. 그래서 뺏으면 뭐라 하면서 할퀴고 꼬집고 때리고 다함. 그러면 내가 때림. 6살까진 바줬는데, 진짜 개빡쳐서 개때림. 그러면 또 울면서 때림;; 얘가 7살인데도 힘이 쎔 (내가 운동 안해서 힘이 없는 걸 수도) 개 아파서 걔 손목잡으면 발로 때림 ㅋㅋㅋㅋㅋㅋㅋ
걔 다리도 내다리로 잡고 막음 -> 엄마 찾음.
엄마는 얘가 하도 말 안들어서 때리면 더 때려줘 ! 하고 동조함. 그러면 울다가 멈춤. 그래서 내가 이제 끝났나 하고 손 놓는 순간 때림 . 얘가 날 우습게 보는지 내가 때리면 진짜 끝까지 니가 때린 만큼 나도 때린다 란 마인드로 열심히 날 때려
엄마가 얠 때리면 얜 반박 못하고 조용히 매 맞음.
( 개세게 때리는게 아니라 맴매의 2배 정도)
안방 들어가서 또 목 놓아 움. 그래서 얘 목소리도 갈라짐 ( 원래도 많이 울어서 병원 가봤더니 성대 안좋대 )
얘가 실컷 울 때 엄마가 사과 깎아오면 나와서 울면서 사과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몇분 뒤에 엄마 폰 갖고 나와서 뒤에 몰래 숨긴 다음 엄마 팔 주물러 주는 척 하면서 손을 몰래 엄마 핸드폰에 댐. ( 지문 인식 푸는거임 )
들킴 또 혼남
8살
얘가 더 자라서 그런지 말대꾸도 따박 따박 하고 진짜 끝까지 나댐.
글자도 못 읽음. 저번에 학교에서 선생님이 얘 한글 공부좀 시켜달라고 연락 옴. ( 요즘은 꽤 함 )
글구 학교에서 받아쓰기 해서, 엄마가 얘한테 받아쓰기 공부 좀 하라고 함.
그래서 안하고 엄마 폰 몰래 가져가서 함.
엄마가 화나서 너 받아쓰기 안했으니까 틀리면 혼나 ! 하고 말함.
얘가 그 말 듣고 나니까 작은 노트에 받아쓰기를 씀.
엄마는 얘가 공부하는 줄 알았다고 함.
다음날
담임쌤한테 전화 옴
(동생을 ㄱ이라 부름.)
ㄱ이가 오늘 받아쓰기 하는데 작은 노트에 받아쓰기 써놓은걸 보고서 쓰더라고요~ 친구들 앞에서 말하면 창피 할 까봐 뺏었는데 또 꺼내서 또 쓰더라고요.
( 얘가 전날에 쓴 작은 노트 였음 계획 되어 있던거지 )
그래서 교무실 데려가서 재시험 봤는데 50점 나왔어요. ㄱ이한테 왜그랬냐고 물어봤는데, 100점 안 맞으면 엄마가 때린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울 엄마는 아이 때리는 이상한 사람 되고
얘 집 와서 30분 동안 엄마한테 혼남.
얜 울다가 엄마가 사온 김밥 맛있게 울면서 먹음.
또 몇 시간뒤 TV 재밌게 보고 있음.
만약 귀엽다고 생각하면 분양해가셈.
우리는 땡큐임.
진짜 얘 성격 고치는 법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