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둘이 같이 걸어나왔는데 난 그냥 옆에 서서 걸었는데 얘가 갑자기 내 팔짱 탁 끼면서 걸어감ㅜㅜ 근데 그 분위기가 진짜 묘했던 게 걸어가면서 서로 말은 별로 안 하고 그냥 팔짱 낀 채로 걸어갔어 그래서 뭔가 아 그 분위기가 진짜 묘했는데ㅠㅠ
아무튼 내가 걸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으으 춥다.." 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추웠던 거 같진 않은데... 근데!!!! 얘가 갑자기 "헐 많이 추워? 아니 그니까 왜 그렇게 얇게 입고 다녀 으이구" 이러면서 갑자기 팔짱 빼고 내 손 잡더니 자기 주머니에 내 손 넣어줬어ㅠㅠㅠㅠㅠ 나 진짜 울 뻔 했어.. 심지어 주머니 안에 핫팩 따뜻하게 해둔거야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 내가 이럴 줄 알고 따뜻~하게 데워놨나보네~!" 이러면서 웃는 거야..... 나 살려주라 얘들아.....이번 생은 여기서 마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