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정리가 잘 된 기사가 있네요~http://osen.mt.co.kr/article/G1111477231
5월 어느 날
H(배우)가 A(씨)를 공갈협박으로 고소했습니다.
그러자A가 지인을 통해 H와 주고 받은 톡을 공개하여 H가 자신을 성추행 한게 맞다는 내용을 증명했습니다.
이어 H의 사측에서도 A가 돈을 요구했다며 증거로 두 사람의 톡 내용을 공개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A는 H가 먼저 돈이야기를 했다며 카톡내용을 지인을 통해 공개 했습니다.
11월에 A는 공갈 협박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H배우의 주장에 따르면 A가 성추행의 이유로 H에게 공개 연애 혹은 거액의 돈을 요구하여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A를고소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A는 먼저 돈을 요구한 적이 없고 공개 연애를 요구한 것은 후회 된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A가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카톡사진과 재판자료를 첨부하여 적었습니다. H는 공개적인 다른 입장은 없었고, 팬카페에 적은 글이 밖으로 유출이 되었습니다. 무혐의 처분에 대해 항소를 한다고 했지요.
A는 H를 위계 악용 성폭력 피해자 공갈, 강요 혐의에 무고로 고소한다고 합니다.
1. 현재 고소중인 사건은 성추행이 아닌 공갈협박이고 H피해자, A가해자 입니다. (실제 피해자와 가해자는 다를 수 있고 이는 법적인 것을 말한 것입니다.)
2. A가 팬심을 가지고 H의 지인에게 연락을 먼저 했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3.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 (유사)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4. 그 뒤로도 두 사람은 3~4회 더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5. 카톡 사진들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6. 남자는 지저분 할 수는 있으나 성추행은 아니며(여자 인정), 여자도 꽃뱀이 아닙니다. -> A는 처음에는 성추행이 아니라고 했으나 지금은 위계의 의한 성폭행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7. A가 무혐의를 받았다고 해서 H가 성추행범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틀린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H>
1. H의 주장에서 둘이 교제를 했다고 했지만... 그러기에는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연락의 횟수가 빈약합니다.
2. H는 여자가 먼저 돈을 요구한 것 처럼 처음에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3. 카톡 내용이 많지 않고 통화를 길게 했다는 내용의 카톡만 하나 가지고 공갈 협박이 성립될 지 모르겠는데 왜 고소를 한 건지....
<A>
1. A의 글을 보면 자신이 거부하자 H가 일이 있다면 나갔다고 했는데, 카톡을 보면 헤어지자 마자 둘은 카톡을 했습니다. 둘 다 기분이 나빠 보이지 않는 카톡입니다. --> A는 H가 민망해 할까봐 그랬다고 했습니다. 그부분은 오히려 이해가 가는데 A의 말에 따르면 기분나빠하면서 나간 H가 그런 밝은 카톡을 먼저 보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 A는 자신의 글에서 H가 A의 고소를 위해 앞에서는 일부러 사과하는 척했다고 했는데 H가 처음부터 용의주도했다면 처음 톡에서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3. 9개월 후 카톡에서 사과를 요구했고, H는 처음 부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말이 계속 길어지고 공개연애과 돈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는 지에 대한 중간 과정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H가 A를 자신의 말대로 정말 좋아했는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H는 A에게 그게 두 사람의 만남의 이유가 달랐건 어쨌던 사과 해야 했던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의 이야기>
저도 여자 입니다. 7살 때 산에서 큰 일을 당할 뻔 한 적도 있고, 첫 경험은 술을 먹고 처음 보는 남자에게 당했던 사람입니다.
7살 때 다행이 그것이 제게 닿기 전에 다른 사람의 인기척이 나서 부리나케 도망칠 수 있었지만 그게 뭔지도 모르고 저는 30년이 지나도록 그 때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20살 때 첫 경험도 마찬가지 입니다.
9개월이 아니라 30년이 지나고 생각하면 열이 나고 사과 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락 한 것은 너무나 이해가 되지만
A가 H에게 보낸 카톡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 때 묘사를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 텐데 저렇게 자세히 쓴다고? 거기가 그걸 다른 사람에게 공개까지~~??!!
원래 다른 분들도 그런 일 당하면 언론에 있었던 일을 그렇게 세밀하게 공개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말할 수 없는 제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A글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여자들은 그 글을 보면 화가 나고 무조건 여자 편을 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겪었기에.... 오히려 더 그 글이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톡에서 분명히 H가 사과를 했음에도 연락이 계속 오고 간 것은 아마도 A가 사과의 어떤 형태를 먼저 요구 한 것은 맞지 않을까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 봅니다.
진짜 겪어보면 다시 연락하고 싶지 않고 보고 싶지 않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근데 안 잊혀져서 너무 짜증 나죠....
A는 처음에는 추행은 아니었다고 하다가 무혐의 나고 항소한다고 하니까 위계에 의한 성폭력으로 주장하네요~그럼 정말 더 다시 만난 게 이해가 안가네요~ 진짜 한 번만 당해도 너무 싫은데.... 남자가 좋아서 하는 거랑 가지고 노는 건 여자가 알아요~ 팔뚝만 꼬집어도 기분이 나쁘거든요... 쳐다도 보기 싫다구요~
<하고싶은 말>
저는 H배우의 팬입니다.
사실 이번 일로 너무 실망해서 다시 나온다고 해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저는 사람을 믿지 않아요. 그 배우를 끝까지 믿어서 무조건 잘 못 하지 않았을 거라는 오더쿠같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정몰이로 사실도 아닌 것으로 욕을 쓰고 기사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공연기획사와 기획자까지 욕을 하며 사과하라는 뮤덕들을 보고 좀 우울해 졌네요.
글은 나를 대변합니다. H에게 쓴 글들을 읽고 있으면 저게 나한테 하는 말이라면 정말 살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H의 팬들이 A의 글에 댓글을 단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트00에 보면 자신의 본진의 얼굴을 프로필로 하고 H욕을 하더군요. 그거 자기 본진 욕먹이는 거 아닐까요? 자기 얼굴 달고 자기 팬이 내 동료의 욕을 하고 있다면 과연 좋을까요??무섭겠죠? 언젠가 나에게도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A는 분명 H에게 사과를 받고 싶었고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H역시 연예인으로서 커다란 치명타를 입을 것을 알고도 고소를 했다면 쉽지 않을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소속사가 작은 곳도 아니고 함께 그런 결정을 했다면 근거가 없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했던 저의 과거까지 들먹여가며 이 글을 쓰는 건....
남의 일에 자기 입을 더럽히지 말고 자기 글로 남을 죽이지 말자는 것입니다. 특정 단어만 보고 감정이 불같이 일어나 내 판단인지 다른 사람의 판단인지도 모른체 펜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지 말았으면 해서입니다.
진심으로 진실이 밝혀지고 두 사람의 문제는 법에 의해 공정하게 판결이 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