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유리씨의' 출산에 대해 왈가왈부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비혼 출산'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자 했던것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결혼 제도에 대해 의문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지만 아이와 가정을 원해서 결혼을 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전부터 생각하던 정자은행을 활용한 인공수정을 사유리씨가 하셔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평생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이성적인 감정을 기본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게 정조에 대한 인간 본능과도 많이 반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소위 말하는 불타오르는 사랑은 3년이면 끝나는데 그 이후에도 이성적인 감정을 지속시키기 위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와 노력을 들여야 하며, 내 남편이 평생 나만 바라보며 여자로서 사랑할거란 생각도 안하고 (인간 본능적으로요), 그런 상처가 한 번 생기면 죽을때까지 삶이 힘들텐데 그런 '억지로 유지해야하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전 외국남자와 결혼 생각했으니 시댁 문제는 없겠지만... 뭐 여튼 그런 생각이었어요.
아무도 안 물어본 제 생각이지만 ㅋㅋㅋㅋ 적어봤어요.
그리고 아빠없는 아이가 정체성 혼란 겪지 않겠냐 하는 분들 많은데,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겨나는 과도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러한 제도가 합법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동성애자 부부의 자녀 양육도 꽤 있고하니.. 결혼만이 좋은 제도라는 것도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인 사유리씨가 정자 기증받아 비혼 출산하셨다네요.저는 비혼은 아니지만 비혼 출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왔어요.
덴마크 등 정자기증이 합법이고 보편화된 나라들이 꽤 있는것으로 알아요.우리나라는 아직 불법인데,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이 꼭 의무가 될 이유는 없는 것 같아서 합법화되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동거가 결혼보다 흔한 나라도 있고, 그런 곳에는 또 그에 대한 법률적 제반도 갖춰졌잖아요.육아가 꼭 한 부부에게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크게는 사회 제도적으로 이루어진다고도 하고요.
비혼 출산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