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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의사들은 원래이런가요

충2 |2020.11.18 15:08
조회 1,353 |추천 8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해서 해당 대학 병원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렸지만 병원측에서 답변도, 반응도 없어서 결국 네이트판에 올립니다.

11월 3일, 16일 부산에 모 대학병원에 갔다가 겪은 일입니다.

길지만 같이 동감하면서 읽어주세요

그리고 방법을 알려주세요 ..

 

원래 만성두드러기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약을 처방받았는데요
11월 3일, 약이 없어서 오랜만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가보니 원래 처방해주던 쌤은 안계시고 처음보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체계에 대해선 잘 모르겠으나, 환자입장에서는 당연히 쌤이 바꼈으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니 한 분은 교수님 같고, 한 분은 그 분께 교육을 받고 계신 것 같았어요
제 이름이 호명되어 들어가자 인사도 없이 두 분이서 무슨 얘기를 주고받고 계시더라구요
물론 인사 안하셔도 됩니다. 하루에 보는 환자가 몇명인데 인사를 다 챙기겠어요
그래도 제가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눈길한번 주는건 사람의 도리아닌가요
11월 3일도, 그날도 인사따윈 없었습니다.
인사.. 뭐 그래 그러려니했어요. 근데 환자를 불렀으면 어디가 안 좋아서 왔냐 어디가 불편하냐 물어야하는데, 심지어 이 분한테 받는 진료는 처음이니까 당연히 물어봐야하는 부분아닌가요???
두분이서 대화를 하신다고 저는 거들떠보지도 않더라구요
지난 차트같은거 보면서 말씀중인것 같았어요. 기다렸습니다.
몇 분이 지나고 그제서야 절 보시더라구요 .
제가 만성두드러기라 먹던 약이 있는데 약이 떨어져서 왔다라고 말씀드리니 부위를 보자고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두드러기 증상이... 24시간 내내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전날 약을 먹어서 그런지(마지막약이었어요)
증상도 괜찮았구요. 다만 앞으로 갑자기 발생할 두드러기에 대한 방어를 하고싶어서 간거였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말씀드리니 대뜸 피검사하자고 했어요 .
정말 가볍게 말씀하시길래 주사한방 정도의 수준인가보다 하고 알겠다했어요.
중요한 건 왜 피검사를 하는지, 비용이 얼만지, 왜 여태까지는 안하다가 이제와서 피검사를 하는지(피부과다닌지꽤됩니다. 18년7월정도부터 방문했을겁니다) 전혀 1도 언급하지 않으셨구요
2주후에 결과나온다는 말이 전부였네요. 그러다 진료비계산하다 깜놀했어요 20만원넘는돈이...
대학병원에서 20만원 넘는거 대다수지만,, 저같은 경우는 정말 약만 타러 갔다가 이런상황이 일어나니 황당했어요
결제하고 피검사하고 다시 피부과를 찾아갔더니 담당의사는 없더라구요 식사하러가셧나봐요
일단 앞에 계신 간호사분에게 말씀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여기까지는 기분나빠도 교수님 연세도 있으시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정말기분나쁜건 오늘(11월16일)이었어요
오늘(11월16일)도 역시나 인사하고 들어갔더니 인사따위는 없으시더라구요. 기대도 안했습니다.
역시나 두분이서 대화중이었고 저는 옆에 전봇대처럼 그냥 앉아있었네요
그러더니 대뜸 저보고 앓고 있는 병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3번을..
2주전 피검사했고, 오늘 결과나오는 날인데, 보자마자 병있냐고 물으면 어느누가 안놀라겠어요 ????
혹시나 무슨 안좋은 결과있을까봐 걱정되서, "네?"라고 되물었더니
그때 절 쳐다보며 "눈을 왜 그렇게 뜨냐" 라고 하셨어요.
이게 의사로써 할 수 있는 말입니까 ? 놀란 환자앞에서요 ?
교수기 전에 의사시잖아요 그럼 환자입장 더 생각해줘야하는거아닙니까 ?

정말정말 기분나빴습니다. 지난번 쌤은 만성두드러기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고, 그때그때 약을 먹으라고
매일 먹진 말고 증상있을때만 먹으라고 그래서 그렇게 해오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쌤이 바뀌더니 방식도 바뀌고..
환자는 그냥 의사들 말 따라야하는 허수아비지요 .... 그쵸?

그리고 기껏하신다는 소리가 진드기가 유발요인으로 있다고 진드기청소기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한림대교수가 만든거다, 구글검색해봐라, 반말로 말씀하시면서 ^^
장소만 달랐으면 장사하시는분인줄 알았네요.

청소도구가 아닌 제대로 된 진단결과나, 치료방법을 알고싶었어요.

제가 그래서 "그 전에 쌤은.. " 이라고 말을 꺼내자 "그럼 그 사람한테 가서 진료받아"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저도 어디있는지 알고 하면 가고싶네요. 이 대학병원와서 꾸준히 진료받았고, 오늘도 똑같은 대학병원 온건데
저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뭐라고 합니까 . 전과는 다른 점을 말하고 어떻게 바뀌는지 알고 싶어도 말 시작부터 짤라서 무슨말을 못하고 왔네요

그리고... 앞에 간호사분들 보니 가슴에 '반말금지' 달고 계시던데, 그건 교수님 먼저 지키셔야 할 사항인것 같네요
저는 교수님 학생이 아니라 진료 받으러 온 환자입니다. 본인보다 어려보여도 말 가려하세요.

이 대학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나름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분때문에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병원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김*호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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