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전여친에게 전화가 왔는데
술 취한 친구들 챙기다가 제 생각이 났다고
늘 자기만 취해서 챙겼을 제가 힘들었을 것 같다고
그리고 헤어질 때 친구들이 세게 말하라 그래서 그런 거라고
둘 다 힘든 일이 있었는데 너무 자기만 기대려 했던 것 같다고
그런 제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뻤다고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했는데
정말 그 뿐이였을까요 술김에 한 거 같긴한데
저는 아직도 붙잡고 싶지만 아직은 안 될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좋은 여자 많다고 좋은 여자 만나라고 해서
너만큼 좋은 여자 못 만날 것 같다고
그리고 앞으로 뭐 어떻게 살거다 이런 얘기하다가
이제 잘거라고 말하고 씻고 와서 다시 한 건지 또 전화가 와서
나 이제 잘게 하고 알겠어 잘자 하고 끊었습니다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던 것들을 전하려 했던 것 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