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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소름돋는 썰 말해줄까

ㅇㅇ |2020.11.27 18:38
조회 745 |추천 8
초등학교 때 나 귀신 볼 수 있다 뭐 미래 안다라고 컨셉질 잡던 애 꽤 있었잖어 내가 그 중 한 명이였음 걍 뭐 몇년도에 세상 멸망한다 몇살에 죽는다 이런 컨셉질 잡았음......그 중에 안 믿는 애들이 80퍼였고 믿는 애들이 20퍼 정도였거든 근데 어떤 남자애가 맨날 나보고 거짓말쟁이다 그랬거든 (실제로도 맞았고) 초2때라 그런지 그게 열 받았나봐 그래서 야 너는 9살 때 죽어 이렇게 말했음 그래서 그 남자애 울고 선생님한테 진짜 많이 혼났음 장난이라도 그러면 안된다고 그 남자애가 집에가서도 엄마 나 죽어..?이런 식으로 말해서 그 학부모님도 선생님한테 전화하고 우리 부모님 한테도 전화했단 말이야 도 넘은 거잖아 그래서 그 남자애한테 사과하고  그 뒤론 컨셉질 안 잡았음 그렇게 겨울방학을 했는데 내가 00년생이라서 겨울 방학을 한 12월 15일? 그 중반 쯤 했단 말이야  겨울방학이 시작하고 한 1주일 쯤 뒨가 엄마가 진짜 심각하게 나 불러서 너.....아무것도 안 했지? 그러는거야 그래서 뭐지 싶었음...진짜 아무것도 안 한거야? 이렇게 물어서 내가 뭘 해;;; 이랬는데 벨이 계속 울리는거.... 그래서 엄마가 문 열었는데 사람이...진짜 오열도 아니고 걍 비명 지르시면서 엄마 팔을 잡는데 내가 나올려니까 엄마가 들어가있어 들어가있어 어서 하면서 말 하시는거.......그래서 들어가면서 그 어머니분이랑 눈 마주쳤는데 어린나인데도 너무 무서웠음... 그 뒤론 진짜 기억이 안 나는데 겨울방학 끝나고 학교 가니깐 선생님이랑 애들이 보는 눈이 날 무서워하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드는거임 부모님이 나 충격 받을까봐 말 안 하셨는데 알고보니까 그 남자애가 놀다가 놀이터에서 떨어져서 죽은거....그 애가 겁이 되게 없는 앤데 그날따라 자기가 올라가겠다고 하다가 죽은거래 그래서 난 소문 이상하게 나서 초3때 전학갔음...아직도 나 때문인거 같아서 죄책감 들어 그 뒤론 절대 빈말이라도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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