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다 물어볼까 고민하다가 네이트판에 오게되었습니다..
(내용이 조금길고 마지막줄에 요약이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제 강아지가 다쳤습니다.
바로 어제 저녁일인데, 제가 강아지와 산책을 나왔다가 멀리서 중년부부가 목줄을 안 멘 웰시코기 한마리를 데리고 오더라구요.
제 강아지는 말티즈고 웰시코기가 다가오자 코인사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인사한지 몇초가 되지않아 웰시코기는 얼굴을 찡그리며 저의 강아지에게 덤벼들더군요. 목줄도 없는 상태에서요. 그대로 저의 강아지는 깽깽 소리를 내며 도망쳤지만 웰시코기는 무서운상태로 계속 위협과 입질을 했습니다.
저는 깜짝놀라 목줄을 끌어올려 강아지를 안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벙쪄있었습니다.
중년 부부중 아주머니가 '아이고 놀랬겠다~' 하면서 안겨있는 제 강아지를 쓰다듬는겁니다. '우리 강아지는 원래 안 무는데~' 라면서요. 그리고는 그냥 가는겁니다.
저는 그때 너무 어두워서 강아지상태를 잘 몰랐습니다. 마음속엔 그저 괜찮기를 바라면서 저도 제 갈길을 갈려다 강아지가 다쳤을지 모르니 전화번호를 받기로 했습니다.
전화 번호를 받을려고 하자 계속 피하더라구요. 평일엔 일하느라 바쁘다며 전화못받는 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저는 굴하지않고 요구하자 끝내 받아냈습니다.
그들과 헤어지고 나중에 좀 밝은 쪽으로 나오니,
제 강아지 꼬리쪽에서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피를 본 순간 눈이 획까닥 뒤집혀서 바로 그 견주에게 연락하고 병원을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아빠에게 연락을 드렸고 아빠가 그 견주에게 연락했더니 그쪽에서 욕설을 퍼부으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바로 112에 신고를 하고 사건이 일어난곳을 알려준뒤, 병원에 갔습니다.
강아지는 무사히 치료를 받았지만
산책을 하다가 봉변을 당한것과.
기본적인 목줄도 안시킨 견주.
그리고 연락두절.
너무 화가 치밀었습니다.
경찰관은 견주와 연락이 안되면 자기쪽에서 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경찰관들도 그 견주 번호에 전화를 하였지만 받지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민사소액소송을 해야한다며 얘기를 하는데 일반인인 저는 아는게 없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지만 한계에 달았습니다.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그들에게서 꼭 사과와 치료비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요약: 강아지가 물렸는데 그 견주와 연락이 안되며 경찰관은 민사소액소송을 하라고 함.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방법도 자세히 안알려줌. 그 견주와 연락이 되어 해결하고싶다.
사진은 물린 제 강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