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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일기

쓰니 |2020.11.29 03:36
조회 39 |추천 0
시작하기전 말씀
글써본지 10년지남 필력 씹ㅎㅌㅊ 한국인 맞나 싶을정도로 오타 심함



"신발"

몇달만이였다.
자고 일어난뒤 나직막하게 뱉었다.
종종 있던 일이였다 눈을 반쯤 떠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잠든지 겨우 1시간 좀 지났다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하니 빨리 자야 겠다 싶어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평소 같았으면 눈을감자마자 잠이 들었을텐데..
희한하게 잠이 전혀 오지 않았다 .
10시간을 넘게 일하고 운동 까지 했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
이유는 알고있다 '그꿈' 때문 이겠지..
방금 꾼 꿈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원래 같았으면 꿈따위 바로 잊어 버리겠지만 '이꿈'은 좀 다르다 "그래 내가 이걸 어떻게 잊어".. 나지막하게 들릴듯 말을 흘린뒤 눈을 감고 다시 꿈을 반추 해본다.
처음 시작은 이랬다 평소랑 같았다 물론 배경이 다를뿐 그녀의 집이였다
2년을 넘게 만나고 헤어지고 다잊었다고 생각하면서 산지 몇달이 지났는데 똑똑히 그녀의 집이였다 딱한번 가봤고 1년이 넘은 시간이였지만 분명 그녀집이였다
그런데 이 꿈은 다른점이 있었다 이꿈을 몇달만에 꾸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나는 그녀와 사귀고 있는중이였다 비록 꿈이지만..
하지만 이번엔 헤어진 뒤인걸 알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의 집에서 나는 그녀의 아버님을 뵈었다 그녀는 나랑 헤어진줄 모르나 보다..
그녀는 나랑 결혼 하겠다고 아버님한테 말을했고 나는 그상황에서 당황은 커녕 장인어른이라고 말을 띄웠다
아버님 께서도 당황은 커녕 나를 잘 놀아 주셨다 술도 함께 했다 아버님은 취하셔서 잠이 드셨고 그녀와 나는 진솔한 대화를했다 좀 무거운 대화였는데 대화 내내 아 곧 화내겠지 곧 싸우겠지 란 생각을 했는데 화를 내지 않았다 나는 의외라고 생각이 들었다 사실 꿈이라 좋은 모습만 보인거 일텐데 말이다.
(대화는 가슴이 너무 아픈관계로 말하지 않습니다)
대화가 거의 끝나갈 쯤에 카톡이 자꾸 울려서 확인해보니 ??? 여자친구였다
나는 ???????을 계속 머릿속에서 외쳤고 머리는 곧 정지 되었다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니 하.. 그표정이였다 그녀의 친구랑 같이 술을 먹던날 내가 그녀의 친구한테도 자기와 동급으로 대한다고 질투난다고 울던 그표정 그 사랑스럽고 귀여운 표정 이였다 내머릿속에서는 이표정이 최고의 질투 표정이였나 보다..
하여튼 그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있었고 나는 누군지도 모를 여자친구란 사람한테 연락온걸 변명 하고있었다. 얼추 믿어 주었고 연락하지마세요 곧 결혼합니다. 라는 카톡을 보냈고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슈르륵"
화면이 바뀌였다 다이소 같은 곳이였고 거기엔 배 ㅈㅅ , 임 ㅅㅁ, 나, 그녀 가 있었다 구경을 하고 꽁냥 꽁냥을 하고있는데 배 ㅈㅅ의 전여자친구가 들어왔다 배 ㅈㅅ 전여자친구(이제부터 그분이라고 칭함)
의 친구들과 함께
하나같이 아는 얼굴들이였다 그녀와 그분은 절친이었기에 그분은 들어와서 우리를 본뒤 그녀와 반갑게 인사를 마치고 나와 어색하게 인사를 한뒤 이제 잘해라 ○○이랑 이라는 말을 남기고 친구들과 물건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분의 친구들이 신나게 떠드는 소리가 가게에 꽉찻을때 쯤 "신발 닥치라고 조카 시끄럽네!!!!" 라는 말을 들었고 나는 한숨을 쉬었다 안봐도 알았다 내친구 배 ㅈㅅ(이제부터 친구1) 였다
나는 뒤를 돌아 보았다 그분과 친구1은 그분의 친구들과 떠들던 데시밸의3배정도 시끄러웠다
나는 한숨을 쉰뒤 그녀와 나왔다
(사실 있었던 일은 더있고 그분의 남자친구 까지 등장 하면서 이야기가 좀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이 이야기와는 상관1도없으니까요)
그녀와 나와서 술집을 갔다 술을 먹고 있는데 여자친구 한테 연락이 자꾸 왔지만 읽씹을 한뒤 얘기를 하고 예전 그 사랑스러운 표정들 애교들을 감상하면서 가슴이 뭉클 해질때쯤 그녀의 다른 친구들이왔다 나를 보며 놀라했고 그녀와 얘기를 하였다 나를 보며 구겨져있던 표정은 그녀와 얘기할수록 다리미로 피는거마냥 펴지고 있었다 그녀의 친구들은 나한테 인사를 한뒤 그분과 같이 "○○이한테 잘해라 이번엔 죽는다 못하면.."이란 말을 하고 사라졌다.
그렇게 술을 다먹고 그녀와 가게에서 나와서 우리집을 간다고 택시를 부르려고 하는데 그녀가 너무 취해서 비틀거리는걸 잡아주고있는데 예전 동창을 만났다 그녀석은 나를보고 "그래 임마.. 얼마나 행복하냐 잘해라 이번엔 실수하지말고 너 지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해 보인다"라는말을하고 갔다.
그제 서야 나는 내표정이 보였다 웃고있었다 평소 웃길때 웃는 표정이아닌 진심으로 행복해서 나도 모르게 웃는 표정 신기했다 얼마나 행복하길래 계속 웃음이 나오는지
생각 을해보았다 그생각은 오래하지 않았다 정답을 알고있었기에..
그렇다 나는 꿈이 시작되고 그녀를 만났을때 부터 지금까지 이표정이였다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다시 우울해지고 가슴이 아팠다 그녀와 진짜로 사귈때는 이렇게 술먹고 비틀거릴때면 짜증이 낫고 그니까 술좀 적당히 먹으라 했지 라고나 하며 짜증을 냈었다.
이게 진정한 익숙함의 속아 잃은거다
그렇게 생각을하고 집을 가려고 택시를 타려고 잡는와중에 나에게 "뽀뽀 할래?"뽀뽀를 해줬다.
우리의 "뽀뽀할래?"라는말은 좀 특이하다 뽀뽀를 하되 혀을 내밀어 혀끝과 혀끝이 만나는 행동이다 우리는 그것을 "뽀뽀할래?" 라는 단어로 만들었다. 속으로 오랜만이네.. 라는생각과 함께 그녀를 택시에 태웠다 행복했다 평생 계속 되고 싶었다 이런 순간이
그렇게 나는 눈을 떳고 눈가에는 눈물이 맫혀있었다 알고있었다
이런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뿐더러 그녀는 지금 나보다 100배는 멋있고 능력좋은 남자친구가 있다
이런일은 나에게 꿈에서 밖에 안일어난다는것을 알고있었다 현실감에 몸에 힘이 빠졌다 잠이 오지 않는다 당장 폰을 키고 그녀의 카톡에 이렇게 적는다 어짜피 그녀는 못본다 차단이 되어있었기에...
일어나서 담배를 피며 한마디 외쳐준다.
" 신발 오늘 잠은 다 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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