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4년째 하다가 처음 써봄
누가 볼라나 걍 써 봐야지
일단 서울 어딘가의 여고 다님 중학교 때 공학 다니다가 여고 지원해서 이런 경험 처음해봄 우리학교 약간 ㅇㅇ외고 ㅁㅁ외고 떨어진 애들이 쓰는 그런 쓰잘데기 없는 명성 있어서 경쟁 심함
그래서 친구들이랑 동지애? 이런 거 생겨서 더 친해진 듯
1. 1학년 때 약간 근처 학교 축제 투어하는 게 유행이었음 우리 학교가 좀 빡세서 한 학기에 (아픈 거 포함) 3번만 야자를 뺄 수 있는데 그거 계산해서 알뜰하게 놀러다님 근데 이 근처에서 제일 유명한 축제 간다고 신나서 다이어트하다가 축제 당일 날 급성위장염으로 쓰러져서 학교로 응급차 옴
2. 학교에서 미션 임파서블 찍음
점심이 너무 맛없는 게 나오길래 학교 앞 편의점 가기로 결심함
근데 우리 반이 단합력이 좋아서 12명씩 노는데 정문을 어떻게 탈출할지 고민하고 있었음 워낙 인원수가 많아서 빼박 걸릴 거 같긴 한데 고민하기 귀찮아서 일단 정문 쪽으로 나옴 근데 경비님이 순찰 중이셔서 못나가겠다 싶고 점심 건강식 먹어야될 거 같아서 개빡쳤즌데 갑자기 정문 쪽으로 차가 한 대 들어옴
그리고 우리쪽으러 차가 스르르 오더니 창뭊이 열리고 어느 어머님? 분이 우리한테 ㅇㅇ초 어디러 가요? 라고 물어보시는 거임
(울 학교가 사립이라 근처에 같은 재단 초 중학교가 있음) 그래서 일단 설명해드리려고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하는데 어머님이 어휴 복잡하다~ 시간 있으면 타서 알려줄래요? 이러셔서 개이덕 하고 다섯 여섯명씩 끼어타서 정문 빠져나감 창문 사이로 영화처럼 경비님이랑 눈 마주치고 서로 당황함 왜인지 모르게 어머님도 같이 신나하셨어 아들이 초등학생인데 바이얼린 연주회 구경오셨대 그래서 무사히 편의점 감
3. 창문에 머리 걸림
2.랑 비슷한 맥락으러 편의점 가려는데 저 사건 이후로 경비가 삼엄해졌고 정문으로 나가는게 불가능했음 그래서 주차장을 이용하려 주차장 건물로 감. 근데 주차장 문도 닫혀있는게 아니겠슴? 근데 어떻게든 라면을 먹어야겠단 생각에 내가 창문 밖으로 몸을 빼거 있었음. 근데 창문이 미닫이가 아니라 뭐라해야되니.. 끼릭 해서 손잡이 돌리고 힘을 창문 쪽으로 주면 테슬라 자동차 문처럼 위러 열리는거 있잖아 어휴 설명 못해서 미안 쨌든 열었는데 자이스토리 세권 들어갈 정도가 열렸음 그래서 내가 막무가내로 창문 밖으로 다리 집어 넣었는데 스무스하게 잘 빠지대 그래서 별거 아니다 싶어서 쭉쭉 넣는데 목에서 걸림 그때부터 숨이 막히거 레알 큰일났다 느낌 근데 내가 키가 작아서 바깥 쪽 바닥에는 발이 안 닿고 창문에 목만 걸려서 공중부양된 상태 아니..? 그래서 친구들이 놀래서 어떻게 해주랴고 해도 머리를 잡아당기면 목 뼈에서 머리가 분리될 거 같거 밀면 얼굴이 갈릴 거 같고 그런거야
수특 마무리 돌리다가 하기 싫어서 썼늗데 시간 순삭이다 아무더 안 읽을 각이니까 그만 간다 님덜아 수능 잘봐~~~~~ლ(◞‿◟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