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밥 먹을 때 강학두 영상 틀어놓고 가끔 그러는 사람임 막 후원을 하거나 실시간 방송을 볼 정도로 팬인 건 아니고 그냥 웃겨서 킬링 타임용으로 자주 보던 사람인데 ㅇㅇ
최근에 올라온 영상 중에
사연자가 부모랑 싸워서 고민 상담한 내용이 있음
대충 삼십 살 정도 되는 여자분이 엄마가 자꾸 자신한테 한탄을 하는 것 때문에 싸워서 힘들다 이런 내용이었음 그거 읽고 나서 이제 강학두가 엄마 불만이 뭐였냐고 그러니까
넉넉한 형편에 자식들도 나름대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대답함
근데 이제 그때부터 사연자를 좀 몰아가기? 시작함 ㅇㅇ
몰아간 것까진 아닌데 일방적으로 혼내는 느낌 정신차리라고 잔소리 하는? 이런 영상을 몇 번 본 적 있던 것 같아서 그때까지 그냥 보고 있었는데 내용이 자꾸
'부모는 자식을 케어할 의무가 없다'
이런 식으로 흘러갔음
정확히 저렇게 얘기함
물론 사연자가 서른 살이니까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부모에게 받은 걸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말은 나도 동의함 ㅇㅇ 독립할 나이긴 하니까 그때까지 도시락 싸주면서 쫓아다녀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근데 결론이 '부모가 자식 케어하는 건 의무가 아니다'
에다가 사연자를 자꾸 너무 후레자식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때문에 보는 내내 조금 불쾌했단 말이야
나도 딱히 효녀 아니고 불효녀에 가깝긴 한데
엄마한테 어릴 때부터 오만 소리 다 들어봐서 ㅋㅋ 그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안단 말임... 솔직히 대한민국 장녀면 다 알잖아... 근데 그걸 전혀 모르는 제 3자가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게 좀 이해 안 됏음 다들 케이장녀로 태어났으면 의도치 않은 케어와 부담감과 가스라이팅... 당해봣잖아; 솔직히 사연자가 엄마 케어하기 싫다고 사연 보낸 것도 아니고 서른이니까 케어 의무 아니지<- 이걸로 반박하는 게 이해 안 감 나는 ㅇㅇ 사연자가 서른 될 때까지 내내 그걸로 시달렸던 걸 수도 있는데;;
그래서 댓글들 읽어보는데 나만 그런 거 아니더라... 그냥 영상만 보면 오해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고정댓글에 자기 말 바꿀 생각 없다고 케어 의무 아니라고 한 번 더 써놓으셔서... 줫나 마음 착잡해짐 ㅋㅋ 잘 보던 채널인데
근데 거기까지도 괜찮았는데 아까 보니까 대댓들도 약간 급발진한 느낌으로 다셨더라고 ㅠㅠ 진짜 잘 챙겨보고 잇었는데 차라리 그냥 오해하지 마시고 전 이렇게 얘기한 겁니다 다시 정리하고 넘어가는 게 나았을 것 같음... 갑자기 정 떨어져서 지금 슬퍼
이게 고정댓글 내용이고 ㅜ
https://youtu.be/hpV8cntCk-Q
영상 링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