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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외도로 지금 너무힘들어요 도와줘요

쓰니 |2020.12.01 03:26
조회 451 |추천 2

지금 눈물나와서 주절 거릴 수 있다는거 이해 부탁해요
지금 저는 고1 여자이고
우리 가족은 엄마아빠 저 동생 이예요

제목그대로 엄마의 외도가 너무 힘들어요


저희 엄마는 노는 걸 정말 좋아하셔요 그리고 술담배 다 하셔 나와 술담배 이야기 스스럼 없이 하는 사이예요


워낙 저희 엄마가 애초의 자기 이야기를 잘 안털어놓고 아빠랑 싸워도 항상 따지다가도 자기 이야기 하기싫어서 넘어가는 편이야 살면서 엄마 우시는 걸 본적도 없어요


그리고 털털하고 귀차니즘이 심해서 거의 5년동안 아빠가 휴대폰 잠금 설정 하라고 하라고 해도 안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엄마가 새로운 친구분을 사귀고 나서 완전 변해버렸어요

갑자기 잠금설정을 하고 카톡 지우는 법도 물어보더라고 처음엔 아무 의심도 없이 알려달라는거 다 알려 줬었어요.. 통화 녹음 끄는법 카톡 지우는법 카톡 이름 바꾸는 법 등등을 물어보시더라고요

언젠지 기억안나는데 엄마폰으로 게임하다가 엄마가 나이트를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어버렸죠


그리고 그 이후부터 아빠랑 나한테 동네에서 논다고 거짓말 하고 그 나이트에서 만난 사람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남성분 2 명과 엄마와 그 엄마 새친구와 아예 다른 지역을 가서 만나는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전화도 잘받던 엄마가 안받고 아무 연락도 없이 몇시간씩 잠수를 타는건 당연한게 되어버렸어요


이런게 계속 반복되서 아빠 조차도 엄마가 바뀐것 같다고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엄마한테 다 털어 놓은 적이 있었어요 .. 엄청 소리지르고 엄청 울면서 다 말했는데


엄마는 다 정리했다고 나이트 재미없다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 다 정리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 몇개월동안 엄마 휴대폰을 안보고 지냈죠


그런데 어느날 패턴을 바꾸고 카톡까지 잠궜길래

너무나 촉이 오길래 다시 보았어요

이건 아마 삼주 전일거예요


봤는데 막
야한말해줘 더해줘 - 그분
너 집앞에서 너 나올때까지 기다린다 -그분
내꺼도 다림질해줘. 옷말고 거기 혀로 해줘 - 그분
자기거 먹고싶다- 그분
자기꺼 쫙쫙 다림질 해줄게 혀로 - 엄마
나는 실전에 강한 스타일이라- 엄마

이거 말고도 입에 담지 못하게 더러운 이야기들이 오갔어요
쓰고있는 지금 너무 심장이 벌렁거리고 머리가 아픕니다

오늘 아빠 프로젝트 있으셔서 집 안오시는데 엄마가 아까 8시전에 나가셨고

아직 까지 안오세요
제가 전화했을때 남자랑 같이있었고
제가 누구냐고 하니까 친구 남편이라고
어버버거리면서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지금 11시이후 연락 두절이고
저 너무 미쳐소 공부고 뭐고 머리에 하나고 안들어와요

진짜 어떻게 해야하지 방법이 없는건 아는데
동생은 이 사실 몰라욥 .

사실 말해주고싶지 않아요 나만 알아도 힘든데 동생이 알면 얼마나 충격일지 끔찍해요 진짜 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죠 .? 아빠랑 엄마 이혼하는것도 너무싫고 하지만 이렇게 마음 졸이는거 너무 힘들어요

언젠간 아빠도 알게될거라는 사실이 더 속상하고 눈물나고 그럽니다

저희 아빠 엄마 사이가 완전 알콩달콩 하진 않지만 아빠가 까칠하고 예민해도 항상 가족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고

퇴근할때 맛있는거 사오시고 엄마 좋아하는데 아빤 못먹는것도 사오시고

술먹고 오면 엄마한테 힘들다고 투정하고
(( 친구 같이 지낸다는 뜻

둘이 싸워도 이혼하자는 말 나와도 절대 안하시고 사실 이게 우릴 위해서 안하시는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무일 없을때도 많고 그냥 싸울땐 누군가 먼저 사과해서 화해 하고 다시 돌아오고 그러시는데 ..

쨋든 나름 저희 가족 투닥거리지만 화목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저는 정말 이걸 깨고싳지 않고 아니 너무 모르겠다

이걸 털어놓을사람이 없어서 주절 거린겁니다 ..



아무나 듣고 해결못해도 조언좀 부탁해요..


방법을 모르겠고 사실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그냥 ㄴ눈물만 나요 .. ㅎ ㅎ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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