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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결혼해도 될까요?

얼척 |2020.12.02 14:35
조회 1,958 |추천 1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주변에 이런일로 조언 구하기도 좀 그렇고 ㅠㅠ

여러분께 조언 듣고자 글 올려요

저랑 남친이랑은 내년 1월 결혼할 예정이에요

그런데 요즘 이 사람을 믿고 함께해야 하는지 손절해야 하는지 너무 고민이에요

만난지 3달쯤 되었을때 남친이랑 통화중일 때였어요

전 등산중이였고 남친이 밖인것 같아 어디 나갔냐고 했더니 동성친구랑 본인 아이랑(남친은 현재 돌싱임) 셋이 밥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맛있게 먹으라고 하고  그냥 그렇게 이야기가 끝났네요

 

그리고 6개월 뒤 대화중에 어쩌다가 밝혀졌어요

남친이 그때 밥 먹은게 동성친구가 아니고 아는 여자 동생이랑 둘이 먹고는 아이랑 셋이 먹었다고 거짓말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왜 아이까지 팔아가며 거짓말했냐 했더니 연애 초반이라 제가 오해할까봐 그랬다고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걍 여사친일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좀 찜찜했지만 믿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또 한두달뒤 그 여사친이랑 통화하는걸 옆에서 듣고 있자니 본인

집 비번을 알려줄테니 가구를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뭐하는 짓이냐 화내니 비번을 안가르쳐줬어요

 

그리고 단순한 여사친이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드는게 간혹가다 그 여자한테 전화가 오면 남친이 지금 여친있다고 하면 그 여자는 알았어 하고 끊어버리고

남친이 제가 옆에 있단 아야길 안하면 그냥 통화해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얼마전에도 주말에 그 여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오빵~ 뭐해?? 이러더니 남친이 여친이랑 논다니 알았어 하고 바로 끊더라구여

 

문제는 이번에 그 여자를 자기 친구랑 소개팅을 해준다는데 그자리에 본인이 곧죽어도 나가야 한답니다

그래서 순순하게 소개만 시켜줄꺼면 걍 서로 번호 알려주고 만나라고 하면되지

굳이 왜 나가냐 했더니 저한테 노발대발 화를 내내요.

 

처음엔 제가 예민한건가 싶어서 말 안하다가 비번 알려준다고 했을 무렵부터

신경쓰인다  자식 팔아가며  밥 먹는것도 그렇고 단순한 여사친 사이 같지도 않으니 나를 계속 만날 생각이면 정리 좀 해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자기는 연락 안한다고 그리고 일년에 몇번 연락할까 말까 하는사이라고 정리하고 말고 할것도 없다고....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일나가면 그 여자한테 전화 간간히 했고 그 여자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남친에게 전화하고 그렇게 지냈더라고요 

1년반을 이렇게 연락하고 지낸거였어요.

 

이 모든일로 남친이랑 며칠전에 크게 다퉜는데 저를 의부증있는 정신병자 취급을해요 ㅠㅠ

별것도 아닌걸로 사람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주고 자기 기분을 상하게 한데요

그리고 제가 이해가 하나도 안간다네요

 

정말 단순한 친구사이인데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ㅠㅠ

결혼 앞두고 집도 내어놓고 준비하고 있는데 요즘 잠도 못자고 심란해 죽겠네요 ㅠㅠ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꼭 조언 좀 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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