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깜짝놀랐어요 ㅡㅡ
저는 21살 먹은 여학생이에요
한 한달? 몇주? 동안 집밖에 안나가고 놀고 먹고 자고 이러는데
살 찌는지를 몰랐어요 왜냐면 집에서는 편한 옷만 입으니까요
남자친구도 한달동안 못만나고 있었는데
엄마가 옛날에는 귀여웠는데 너 갑자기 드롬통 됐대요
원래 얼굴에 살이 없는 편인데 엄마가 이중턱 됐따고 놀라시더라구여
그리구 방금 78키로 여자분 톡 봐서,
내가 알고 있던 내 몸무게가 78이었는데 얼마나 늘었나 하고 재봤더니
뚜둥 !!!! 91키로 ...
어이가 없고 제가 무섭네요 ..
저 작년 겨울까지 몸무게 55였습니당 키는 167이구여
근데 겨울에 정신적 충격 (지금은 잊었음) 받은 이후로
겨울이 지나니 68키로가 되었어요 ;
몸무게 68 때 남자친구 만나서 지금까지 사귀어 오고 있구요 ....
남자친구는 제가 78 될 때 까지 이뿌다 이뿌다 하며,
먹을 꺼 생기면 다 먹이고 사달라는 거 다 사주고
음식점 가면 자기는 안먹고 내 입에 쑤셔넣기 바뿌고 그러는 남자에요
한 한달동안 못만나는데 제가 너무 놀라서 남자친구한테
" 얌 나 몇키로게? 91키로당 짱이지 "
이랬더니 남자친구가 갑자기 너무너무 걱정을 하면서
100키로 되면 지방흡입 수술실 끌고갈거라며 100키로 만들라고 협박을 했어요
그러면서 하루 하루 갈수록, 점점 걱정하는거에요
먹을 걸 줄이지 말고 운동을 하라네요
예전엔 라면 우동 스파게티랑 인스턴트만 먹었는데 ....
오늘은 된장국에 밥말아먹었어요 !!!!
그래서 저 오늘 훌라후프 30분 했어요 춤추면서 ㅋㅋㅋ
밖에서 누가 망원경으로 볼까 겁났답니당
거울에 비친 살 출렁거리는 내 모습 보면서 .....
ㅜㅜ 발목이 가는 편이라서 줄넘기 꿈도 못꾸고 ...
춤추면서 훌라후프 하거나 산넘어다닙니당 어제부터 ;
정말 싫어하는 녹차도 먹고 ㅜㅜㅜ
근데 남자친구가 ㅜㅜ
제발 80키로만 유지하라네요 ...
막막해요 어떻게 11키로를 빼지?
그렇다구 또 안빼면 겨울이 지나면 100키로 될 꺼 같구여
그리구 남자친구 불쌍한게,
제가 생각해도 저 참 어이가 없네염
세상에 80키로만 유지해달라는 남자친구가 어딨습니까 ....
내가 왜 하필이면 80키로냐고 하니까
자기보다 몸무가 많이 나가지만 말래요
남자친구는 185에 80키로 정도 되거든염 .....
그리구
남자친구 알바 같이 일하는 형들이
자기 여자친구 40키로네 50키로네 하면서
니 여자친구는 몇키로냐
이랬대요 ...
남자친구는 차마 못말하겠떠래요 .....
저보고 내 맘 아냐면서 ...
여자친구 감싸줄라고 이상형이 많이 뚱뚱한 여자라고 하는 심정을 ....
그러니까 형아들이 길가다가 뚱둥한 여자만 보이면
저런 여자가 니 이상형이란 말이지? 하구 놀린대여 ㅜㅜㅜ
그 형아들 나빠요 ㅜㅜㅜ
그리구 남자친구 제일 친한 애 2명이 있는데
한명은 몸무게 43, 또 한명은 48이래요
완전 삐쩍 말랐졍
ㅜㅜㅜ
저 완전 챙피해요 .... 남자친구의 친구 2명 합친게 저니깐여 ....
와 ....
이렇게 쓰고 보니 나 진짜 심각성이 와닿네여
정말
ㅜㅜㅜ 전 완전꿀돼지에요 꿀도ㅔ지 오크년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