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라도 만나고싶다고 문득 생각해서였을까
아주 오랜만에 너의 꿈을 꿨어.
꿈속에 넌 갑작스레 나를 만나러 왔고
나는 그런 너를 보며 실실거렸지만 왜인지 모르게 우린 다시 만나지 못했어
눈뜨고 나서도 이 꿈이 너무 생생한데
그 꿈속에서 너와 걷던 길 너의 목소리 너의 표정 행동 말투
모든게 손에 잡힐듯이 선명한데 왜 꿈속에서조차 다시 만나지 못했을까
우리가 헤어진지 3년이나 되었는데 눈감은 그 순간 너를 만났단 이유 하나로 오늘 내 하루는 천국과 지옥을 수백 수천번 왔다갔다하고있어.
아직도 이런 날이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걸 보니
눈뜨자마자 꿈이었단 사실에 시간이 얼마나 간지도 모르고 멍하니 앉아있었던 날 생각해보니
여전히 난 널 잊지 못하고 있나보다
뭐가 이렇게 어려워
다른 사람들 다 쉽게 잊고 행복하게 잘 살았는데 너하나가 뭐라고 지금도 이렇게 아파
아니지
다른사람도 아니고 넌데
내가 널 어떻게 잊겠어
내가 없는 너의 3년은 어때?
내가 없는데 넌 아직 행복해?
헤어지면 내가 연락해도 절대 받아주지 말라했던 말
독하게도 꾸준히 지키고 있는 너지만
이제 그 말 취소할래
보고싶어 아주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