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데뷔팬이고 루키즈때부터 미마클 이런 거 다 봄. 내 최애는 윈윈이 .. 처음 엔라부터 통역기 끼고 생활하던 거, 어느 순간 통역기 없이 말 하려고 하는 거, 오사카 윈윈 등등 보면서 윈윈일 정말 좋아했어. 너무 좋아했음. 127 데뷔하자마자 노래는 커녕 춤도 꽤 추는 앤데 메인에 서는 걸 볼 수 없었을 때도 속상했음. 그래도 인원이 많고 워낙 실력 상타치가 많고 127에 유독 슴에서 밀어주는 애들이 많아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 사실 이해는 했지만 속으로는 너무 속상했지.
그러고 활동이 지나 2018년, 슈퍼휴먼부터 스케줄 하나 둘씩 빠지게 됐다. 눈으로 수없이 윈윈이를 찾았지만 볼 수 없었고 잠정적으로 그 후 활동중단. 데뷔 때부터 함께한 윈윈이는 콘서트도 할 수 없었고 숙소를 그쯔음까지 썼던 윈윈이는 애들이 스케줄 나갈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물론 이 감정은 내 궁예이지만 숙소에 혼자서 스케줄 간 멤버들을 기다렸을 윈윈이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윈윈이 언급은 들을 수 없었고 브이앱에서 언급하면 윈윈이 얘기하지말란 소리나 들었을 때 얼마나 머리 한 대 맞은 거 같던지.
솔직히 탈덕 할라고 했어. 윈윈이 제외 다른 멤버 너무 사랑하지만 내 최애가 없고 이런 대우는 진짜 못 봐주겠어서. 근데 갑자기 웨이션브이로 데뷔한대. 모국어 활동이니까 전보다 밝아진 거 같기도 하고 너무 행복했다.
근데 나는 중국어를 잘 모르고 한국 방송에서는 웨이션브이를 보지 못 했어. 브이앱을 켜도 중국어로 대화하니까. 그리고 한한령 때문에 한국 활동은 정말 가뭄이었어. 그래도 난 애들 얼굴 보는게 너무 좋았어. 윈윈이 때문에 웨이션브이 좋아했지만 나아가 웨이션브이 멤버 모두를 좋아했다.
윈윈이가 2020 프로젝트 기사 뜨기 전에 태용이한테 머리 어떻게 기냐 물어봤고 재현이랑 디엠한다는 얘기 듣고 아직도 127이랑 연락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너무 좋았고 2020 기사가 뜨고는 정말 눈물이 났어. 이 조합을 볼 수 있어서. 아직도 127에 윈프단이 많고 애들도 윈윈 볼 때 그 눈빛이 난 너무 벅차. 유타가 윈윈이 못 본 사이에 많이 변했다는 말이, 슬프더라. 회사에서 간간히 마주쳤겠지만 7월부터 준비한 2020이 애들한텐 너무 행복했을 거 같다.
또, 같이 2020하며 애들을 보며 느꼈다. 이제 127 자리에 윈윈이가 들어가기 힘들다는 걸. 127이 상을 받아도 윈윈이 들어갈 자리가 없고 시즌그리팅이 나와도 윈윈이는 껴주지 않는다. 너무 싫지만 이게 윈프단들이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인데, 엔시티 공계 또한 윈윈이를 팔로우 하지 않는 이 사소한 현실들이 나를 힘들게 했다.
그래도 난 2020 너무 행복했어. 다들 지금 각자 자리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나는 너무 행복했다. 정말 2020은 좋은 해였다. 내게는. 단 한 가지 실제로 가서 못 본 게 후회된다. 나는 영원히 엔시티 웨이션브이 팬 할 거지만, 가수 하나만 바라보고 좋아할 거지만 진짜 항상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더라.
윈윈아 한국 와 줘서 고마워.
++++++ 음.. 윈윈이 실력이 다른 멤버에 비해 낮아도 생각 할 수도 있겠지. 그래도 비난은 하지 말아주라. 다른 글에도 윈윈이 실력 운운하는데.. 그리고 한국어 실력은 윈윈이가 다른 멤에 비해 느리게 늘고 있는 건 맞지만 항상 늘고 있으니까 예쁘게 봐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