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 커피 못사먹게 했다가 이혼해요.

|2020.12.08 23:04
조회 129,621 |추천 952
술먹고 써서 두서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32살 여자고 남편은 39살이에요
결혼 6년차고 딱 반반 했어요
지방 3억대 아파트 대출껴서 구입했고
4살짜리 딸내미 키우고 있는
평범한 맞벌이 부부인데



코로나로 남편 벌이가 줄어들면서
소비도 그만큼 줄여야겠다 싶어서 이야기하다
결국 이혼하네요 ㅋㅋㅋ...



남편은 개인사업 코로나 전 세후600~900
코로나 후 세후 -150~100

전 공기업 세후 310 정도 받아요



코로나때문에 남편 수입이 많이 줄어서
소비를 좀 줄이자 얘기하다가
카드값을 보는데 남편 한달 커피값만 60이 넘어서
커피값 조금만 줄이자 얘기했는데


내가 내 돈 60도 못쓰냐고 ㅈㄹ발광 하네요 ㅋㅋㅋㅋ
그깟 커피 값 얼마하냐고 ㅎㅎ
60 쓸 수 있죠 근데 지 돈 아니에요..
코로나 이후로 사업때문에
마이너스 나는 돈 제 돈으로 다 매꿨고
지 취미생활 해야지 일을 한다고
집에 돈 가져다준지 꽤 됐기 때문에
카드값, 생활비,대출 등 제 돈으로 1년 넘게 냈어요
커피값만 60이고 밥값, 기름 값 생각하면
혼자 쓰는 카드 값이 150이 넘어요 ㅋㅋㅋ..
차 할부, 통신비, 사무실 월세 제외하구요



그것도 다 상관없는데
그냥 말로만 조금 줄여볼게 했으면 끝날 문제를
니가 고작 벌면 얼마나 번다고
나한테 그러냐 폭언,직업 무시 발언 등
도저히 못살겠어요





한달동안 싸우고 또 싸웠어요
그냥 이혼 하려구요 아이 데리고
친정왔는데 부모님께 너무 부끄럽고
자식한테도 미안하지만 저 남자랑 더 살
자신이 없네요 ㅎㅎ 이혼 안해준다고
난리쳐서 소송이 불가피하지만
저랑 이혼하고 커피 실컷 처먹었으면 좋겠어요
추천수952
반대수35
베플|2020.12.09 02:33
첨엔 왜 커피값 가지고 난리야하고 봤더니 한달 60만원 ㅋ
베플남자ㅋㅋ|2020.12.09 00:28
누구 볼때마다 커피 지가 계산 했구먼. 그냥 맥심이나 처잡숫지
베플ㅇㅇ|2020.12.09 06:08
무능력한 남자는 내가 먹여 살릴지언정, 자격지심 쩌는 놈이랑은 하루라도 같이 못 삶.
베플남자케케케ㅋ|2020.12.09 12:24
커피를 한달에 60만원이나 쳐먹으려면 하루에 몇잔을 쳐먹는겨
찬반|2020.12.09 02:04 전체보기
커피값으로 60 쓸수있죠. 나 한잔 마실때 주위사람들 사주고 하면 금방이죠. 근데! 막말로 부인이 전업이라 돈나올 구멍이 없는데도 그렇게 체면치례 할있었을까요? 우리도 자영업이라 힘듭니다. 평소에 둘다 힘드니까 외식 자주했지만 지금은 라면을 먹더라도 집에서 먹을정도로 졸라메고 살아요. 우리남편 평소 호구라 술.밥. 다 본인이 계산하고말지만 지금은 다 거절하고 안나갑니다. 사준다 해도 나중에 갚아야 한다고 안나가요. 님 남편은 본인이 돈 안줘도 집이 잘굴러가니까 잘벌때처럼 쓰고 다니는거구요. 그러니 당연히 절대 이혼안해주죠. 이혼하면 당분간 본인 체면세우고 못사니까 그럼 쪽팔리니끼요. 가족이 힘든거보다 본인 생활이 더 중요한 사람이니까요. 가족에 대한 의무는 전혀없는 사람이에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