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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고3 되는 사람입니다

ㅇㅇ |2020.12.11 15:31
조회 127 |추천 0
이제 곧 한두달 뒤에 고3 되는 03이야. 말하기 정말 창피하지만 내가 내신이 4~5등급이고 스펙도 없어서 생기부가 부실해. 그냥 내내신 맞춰서 인서울 끝자락이라도 할까 수없이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막상 20살의 나는 2년제 다니고 다른 사람들은 좋은 4년제 대학 다니고 있을 거라는 상상 하니까 그게 안되더라. 물론 내가 단순히 샘나서 자격지심으로 그러는건 절대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애들 말고 내가 싫어했던 애들, 나 무시하던애, 꼽주던 애들이 나보다 높은 대학 가서 히히덕거리고 있을거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눈앞이 캄캄하더라고. 나랑 사이 안좋은 애들은 다 공부를 잘하거든. 그래서 한번 정시로 1년동안 개처럼 공부해볼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 근데 너네도 알다시피 정시는 정말 어렵고 N수생이 하루 열몇시간동안 자습해도 힘든게 정시잖아. 괜히 삼수생 오수생이 왜 있겠어. 하지만 나도 상위권 대학이 너무너무 간절해서... 그래서 정시로 돌릴라는 생각으로 내가 다니고 있던 수학학원 마저 끊었어. 자습하려고. 그런데 막상 끊고 나니까 그냥 마음이 너무 불안하더라. 지금 현재 내신 안챙기고 정시공부를 하고 있는 내가 과연 옳은걸까? 혹시 나처럼 수시 망한 03들 있어? 그리고 저보다 나이 많으신 성인분들도 이글 본다면 인생경험으로서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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